장문기 기자의 최신 기사

  • 본업 부진해도 투자로 상쇄…이익 창출 경로 갈린 보험사 올해 들어 주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이익을 창출하는 경로가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손보사들은 대체로 보험손익이 부진해 투자손익을 통해 만회했다. 반면 생보사들은 보험손익이 늘었지만 투자손익이 쪼그라든 경우가 많았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손보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보험손익 합계는 1조7
    28일전
  • 금융당국 압박에 대출 문턱 높이는 은행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압박하자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고 나섰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장 만기를 50년에서 30년으로 축소한다. 만기가 짧을수록 매년 갚아야 하는 원리금 부담이 커져 차주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높아진다. 결국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영업점장 전결 우대금리도 0.25%포인트
    29일전
  • 보험사 건전성 수치·제도 격변…생보업계, 규제 완화 제안 추진 보험사 재무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 중 하나인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이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올해 1분기에만 8.7%포인트 하락하면서 200% 선마저 무너졌다. 지급여력비율이 급락하는 와중에 관련 제도도 계속 바뀌고 있어 업계는 지표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생명보험업계는 건전성 관련 제도 완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각 회사 의견을 모아 금융당국에 제안할 방침이다. 금
    29일전
  • 하나생명, 요양사업 본격 진출…경기 고양에 부지 확보 하나생명이 본격적으로 요양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KB·신한에 이어 하나금융그룹도 요양사업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주요 금융그룹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나생명은 전날 자회사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의 법인설립 등기를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초대 대표에는 황효구 하나은행 글로벌그룹장이 선임됐다.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는 요양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노인복
    29일전
  • 생명보험재단, 연중 자살예방 캠페인 '비 리브 유' 전개 한강 다리 위에 SOS생명의전화가 설치돼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자살예방 캠페인을 확대해 대상 연령에 따른 맞춤형 ‘마음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생명보험재단은 자살예방을 위한 연중 캠페인 ‘비 리브 유(Be:liveU)’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SOS생명의전화 개선 △마음의 전화 신설 △자살예방 포럼 개최 △청소년 자살예방 활동 확대 △노인
    29일전
  • 카카오페이손보, 성인 대상 건강보험 선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성인 대상 건강보험으로 상품군을 확장했다. 전화·대명 상담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상품은 △암 △유사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진단비와 응급실 내원 진료비를 보장한다. 기본 보장 외에 중대 질환, 여성 질환, 소화기 질환을 비롯한 8가지 특약
    30일전
  • [아주초대석] 이종섭 서울대 교수 "새 정부, 가상자산 기관투자자 육성해야" 이종섭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종섭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이재명 정부의 가상자산 관련 정책과제 1순위로 ‘기관 투자자 육성’을 꼽았다.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고 양질의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생태계가 형성되고 플랫폼화하는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업이
    30일전
  • 금융위 결국 없어지나…금감위 신설 유력 국정기획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금융감독 기능을 금융감독원과 합쳐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로 개편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경제1분과를 통해 이번 대선 기간 화두에 올랐던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논의한다. 경제1분과에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분과장으로 당내 오기형 의
    30일전
  • 두나무 "지난해 정보보호에 148억원 투자…인력도 늘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지난해 보안 관련 투자에만 150억원 가까이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는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약 148억원을 투자해 보안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두나무 전체 정보기술(IT) 부문 투자 1543억원 중 9.6%에 해당하는 규모다. 두나무는 2021년부터 매년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늘렸다.
    30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