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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닝닝 반대 청원 8만"…中·日 갈등, 에스파로 불똥 튀었다
걸그룹 에스파(aespa) 멤버 닝닝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에스파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27
일본과 중국의 외교 갈등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그 여파가 한국 K팝까지 번지며 에스파(aespa) 중국인 멤버 닝닝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일본에서 에스파가 올해 NHK 연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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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애 낳으면 2억 깨진다"…日 출생률 사상 최저 경신
도쿄 놀이터에서 뛰노는 아이들
일본에서 자녀 한 명을 고등학교 3학년까지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약 2170만 엔(약 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7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양육비 부담과 저출산이 동시에 드러난 셈이다.
일본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는 2024년 11월, 0세부터 18세까지 첫 자녀를 둔 어머니 4166명을 대상으로 웹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의류, 식비, 의료,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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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앞머리 자르는데 1만원"…미용실 가격에 '불만'
"미용실 커트 비용도 직급에 따라 다르네요"
30대 주부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커트를 하고 염색하려고 했는데, 커트 비용은 별도네요"라며 "예전에는 그냥 해줬는데 따로 내려니까 가격이 부담된다"고 밝혔다.
직장인 B씨도 "매직하러 갔는데 기장이 길다는 이유로 기장값을 별도로 받아 가격이 20만 원이 넘게 나왔다"며 "미용실마다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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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곰 공포 커지는 日…7개월간 196명 사상, 경찰·자위대 총출동
지난달 20일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시 하라케이기념관 부지에서 발견된 곰.
일본 전역이 ‘곰 공포’에 흔들리고 있다. 올 4~10월 곰 습격으로 196명이 사상하며 정부까지 긴급 대응에 나섰다.
환경성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곰의 공격으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196명으로,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10월 한 달 피해자만 88명으로, 전달(39명)의 두 배를 훌쩍 넘겼다.
0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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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K음주운전 때문에 창피"…처벌 형량 놓고 '논란'
"'K 음주운전'이 사라지기는커녕 늘고만 있으니 창피하다."
최근 외국인 대상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음주운전의 심각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일에는 일본인 관광객 모녀가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다 음주운전 차에 치여 50대 어머니가 숨지고 30대 딸도 다쳤다.
일본인 모녀 참변 직전인 지난달 25일 오후 9시 40분께 강남구 논현동 한
0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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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선체 바닥에 마약 20㎏?"…일본 발칵 뒤집은 '기생형 밀수' 수법
일본 시즈오카현 시미즈항에 정박한 화물선의 선저(船底)에서 코카인 20㎏이 발견되면서, 일본 해상보안청이 선체 외부에 마약을 붙여 운반하는 ‘기생형(파라사이트형)’ 밀수 조직을 처음으로 검거했다.
요미우리신문·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제3관구 해상보안본부는 12일 브라질 국적 남성 3명과 일본인 남성 1명 등 총 4명을 마약 및 향정신약물단속법 위반(영리 목적 수입 미수) 혐의로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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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스트레스" vs "편리하다"…카카오맵 개편에 '논란'
카카오톡 친구끼리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카카오맵 서비스 이용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무제한으로 대폭 확대되자 "사생활 침해"와 "편리한 기능"이라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맵은 지난 12일 업데이트로 새로운 '친구 위치' 기능을 적용했다.
친구 위치는 이용자와 카카오톡 친구와 동의하에 서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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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다카이치 '대만 개입' 발언에 中 폭발… 여행 취소 무료, 유학 신중 권고까지
지난달 31일 경주에서 만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국이 일본의 ‘대만 유사 개입’ 발언에 반발해 여행·유학 경고까지 내리며 압박에 나섰다. 양국 관계는 2012년 센카쿠 사태 이후 최악의 국면으로 향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외교부는 14일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을 당분간 피하라고 경고했다.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 비중이 가장 높은 만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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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의 금융문답] 코인시장도 코스피처럼 지수가 있다? 투자 전 꼭 체크해야 할 지표는
업비트데이터랩 공포탐욕지수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가상자산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은 변동성이 크고 가격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참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식 시장의 코스피·코스닥 지수처럼 공식적인 지수는 아니지만, 코인 시장에도 전체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가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지표를 확인하면 실제 투자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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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의 RE:스페이스] 여의도 시범, 2493가구 개방형 대단지 탈바꿈…일대 정비사업 가속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전경.
서울 여의도 일대 정비사업 핵심 단지인 시범아파트 재건축이 정비사업통합심의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라섰다. 이번 심의에 따라 기존 1600여 가구 수준의 구축 단지가 향후 2493가구의 초대형 신축 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시범아파트를 기점으로 여의도 내 대규모 정비사업 역시 속속 사업에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3
0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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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새벽 배송 없어지나요"…맞벌이 부부 뿔났다
"새벽 배송 정말 없어지나요?"
4살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30대 A씨는 "우리는 맞벌이 부부로 어린이집 준비물 준비를 퇴근 후에 해야 하는데, 새벽 배송까지 없어지면 아이를 키우지 말라는 소리냐"고 토로했다.
40대 B씨도 "퇴근하고 집에 오면 오후 10시다"며 "모든 마트들이 문을 닫는데 도대체 장은 어디서 보라는 소리냐"고 분노했다.
또
0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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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네 리뷰] 속을수록 짜릿한 '나우 유 씨 미3'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
0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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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당연한 조치" vs "반사회적 인물"…학폭 걸러낸 대학에 '갑론을박'
지난해 서울대를 비롯한 국립대 6곳이 학교폭력(학폭) 가해 기록이 있는 지원자 45명을 2025학년도 입시에서 불합격 처리한 사실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남의 고통을 즐기는 가해자는 악마다" "당연한 조치" "잘한다" "모든 대학교가 시행하길" "절대 용서해서는 안 된다" "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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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프리뷰] 45년 만의 재심…'10·26 사건' 군사재판 다시 검증한다
계엄 고등군사재판 3차 공판에서 변호인단의 보충심문에 답하는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오른쪽)과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김계원 피고인(왼쪽).
‘10·26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고(故) 김계원 전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한 재심이 다음 달 열린다. 군사정권 시기 비상재판체에서 진행된 내란 관련 재판의 절차와 법적 정당성이 45년 만에 다시 법정의 검증대에 오른다.
3
02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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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의 RE:스페이스] '전자산업 심장' 용산전자상가, AI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탈바꿈
나진19·20동 개발계획 조감도.
서울의 대표적인 전자제품 상권이자 한때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심장’으로 불렸던 용산 전자상가가 인공지능(AI)과 ICT(전자통신기술) 등 핵심 신산업을 선도할 복합 업무지구로 변모한다. 한때 전자산업의 성장을 상징했지만 쇠락을 면치 못했던 용산이 미래 신산업의 메카로 부흥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열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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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다카이치 총리, '업로드 실수'로 호감도 폭발… "인간미 느껴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공식 엑스(X, 구 트위터) 계정에 올린 ‘실수 게시물’이 뜻밖의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용 헬기 ‘마린원(Marine One)’ 내부에서 함께 찍은 투샷 사진을 공개했다. 좌석에 앉은 트럼프 대통령 뒤편에서 다정하게 몸을 기울인 다카이치 총리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고, 게시글에는 “나의 훌륭한 동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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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네 리뷰] '하얀 차를 탄 여자' 장르 외피를 넘어선 감정의 울림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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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프리뷰] 뉴진스는 왜 졌나…법은 감정이 아니라 계약을 봤다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분쟁 1심에서 전면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재판장 정회일)는 30일 “양측이 2022년 체결한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어도어 승소 판결을 선고했다.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을 ‘신뢰 파탄’ 사유로, 하이브 계열사의 불공정 행위를 ‘보호의무 위반’으로 주장한 뉴진스 측 논리는 모두 받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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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제가 쐈습니다"… 아베 전 총리 저격범, 3년 만의 첫 재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사제 총으로 쏴 숨지게 해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야마가미 데쓰야
2022년 7월 일본 나라시에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사제총으로 숨지게 한 야마가미 데쓰야(45)의 첫 재판이 28일 열렸다. 그는 법정에서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
나라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첫 공판을 진행했다. 사건 발생 3년 만에 열린 재판으로, 야마가미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사실이다, 내가 한 일이 틀림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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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민주당 아닌 '청래당'?... 내부 갈등 조짐 (+여론)
보수 논객인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이재명 대통령의 최대 과제는 더불어민주당이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 진보 커뮤니티 누리꾼들의 반응이 공개됐다.
29일 한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유튜브 채널 '대구MBC Program'에 게재된 '정규재 주필의 달라진 평가! 잡범 이재명? 이제는 아니다!'라는 이름의 영상이 공유됐다.
이날 영상에서 정 전 주필은
02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