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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이 뽑은 별별 명장면] 주변이 환해져…'검은 수녀들' 강동원 등장신
배우가 기억하는 작품 속 최고의 명장면은 무엇일까? 그들이 직접 고른 장면을 씹고, 뜯고, 맛본다. '별별 명장면'은 배우가 기억하는 작품 속 한 장면과 그 안에 담긴 의미, 비하인드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 영화 '검은 수녀들'의 주연 배우 전여빈과 만나 함께 '별별 명장면'을 나눠 보았다. <편집자 주>
배우 전여빈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
04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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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프리뷰] '尹 탄핵' 발표일 초읽기…"5대3 가능성 5%"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헌법재판소가 예상보다 긴 시간 동안 평의를 이어가면서 선고일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한 이후 35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대통령 측과 국회 측에 선고기일을 통지하지 않은 상태다. 통상 헌재가 선고일을 공지하면 결정문 작성 및 관련 기관과의 보안대책 논의 등 준비 절차를 거쳐 약 2~3일 후에
03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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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의 Fin Q] '신의 직장'이라더니…기업은행, 왜 피켓 들고 나왔을까
27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사 앞에서 기업은행지부 노조원들이 파업 집회를 하고 있다.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사상 첫 단독 파업에 나서며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른바 ‘신의 직장’으로 불렸던 과거와 달리 시중은행보다 낮은 임금 등 처우를 개선해달라는 게 핵심이다.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추가 파업도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하 기업은
06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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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의 리걸마인드] 대선 앞두고 이창수 중앙지검장·조상원·안동완 전격 사의...옷 벗는 검사 늘어나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대선을 코앞에 두고 돌연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검사, 안동완 서울고검 검사가 전격 사의를 표명하며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법무부에 나란히 사의를 표했다. 이 지검장은 탄핵소추로 인한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심했다며 건강상의 이유를 댄 것으로 알려졌고, 조 차장검사는 퇴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헌법재판관) 8대0(기각)
0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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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여성 총리 '0명'…日 성평등 순위 또 굴욕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이 12일 발표한 2025년 ‘성 격차(Gender Gap) 보고서’에서 일본이 148개국 중 118위를 기록하며 G7 국가 중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와 같은 순위로 제자리걸음을 한 가운데, 여성 정치인과 관리자 수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2위 이탈리아(85위)와의 격차도 상당해, 성평등 실현까지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고서는 정치·경제&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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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게임] PC도 흥행 대박,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시프트업이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가 시장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PC버전으로 출시된 지 5일 만에 100만장 넘게 팔려나갔고, 콘솔을 더한 합산 판매량은 300만장을 돌파했다.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서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18만명을 넘겼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퍼블리싱(유통‧운영)한 싱글 플
0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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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읽는 국방] 초유의 전투기 오폭, 포천 민가 덮쳤다
◆초유의 전투기 오폭, 포천 민가 덮쳤다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에서 피해 주민들이 크게 파손된 집을 바라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4분께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실시된 한미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에 참가한 한국 공군의 KF-16 2대가 MK-82 폭탄을 각 4발씩 총 8발을 비정상적으로 투하했다. 오폭 사고는 조
04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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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테크스낵] 미중 AI 패권 경쟁, 특허시장에서도 격화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 인공지능(AI) 시장을 이끄는 가운데 AI 기술 특허 시장에서도 양국 간 패권 싸움이 격화하는 모습이다.
지난 1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표한 '특허지표를 활용한 주요국 AI 기술 경쟁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이 전세계 피인용 상위 10% AI 특허 합계 점유율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의 피인용도란 특정 특허가 다
03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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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의 자원이야기] 75년 동맹 깨진 영풍·고려아연에..."도대체 무슨 일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최대주주인 영풍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공개매수를 시도하며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고려아연은 해외 매각으로 인한 핵심 기술 유출과 국가기간산업 붕괴를 우려하고 있다.
오랜 동업 관계였던 장형진 영풍 고문
09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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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잇(IT)스토리] 구글·MS 등 美 빅테크가 보안에 공들이는 이유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로 사이버 보안 업체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를 두고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내 입지 확보를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도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루브릭에 투자하는 등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서 2·3위를 다투는 美 빅테크 기업들이 클라우드 보안 투
01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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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의 C] 'ㅁ에서 ㄷ으로'…장애 예술인, 세상과 소통하다
12일 서울스퀘어에서 개관한 모두미술공간에서는 약 300권의 점자책으로 이뤄진 ‘감각의 벽’이 “점자 속에서 한점이 된다면 무슨 말을 담고 싶으세요?"라고 관람객에 묻는다.
꽉 닫힌 'ㅁ'의 세상에서 열린 'ㄷ'의 세상으로 향하는 첫걸음이 '모두미술공간'에서 시작된다. ‘ㅁ’에서 선 하나를 지우듯, 예술을 통해 우
07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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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의 리걸마인드] 문형배-김형두, 전현직 헌재소장 권한대행 '한약방 평행이론' 눈길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김형두 헌법재판관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지난 4일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파면 선고를 내리며 국민적 이목이 집중된 헌법재판소, 그중 전·현직 권한대행들의 개인사가 최근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문형배 전 권한대행과 현직인 김형두 권한대행 두 사람은 '한약방
0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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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프리뷰] 12명 검사 vs '피고인 尹'…주도권 싸움 치열했다
검찰은 12명의 검사를 투입해 내란죄 혐의에 대한 공세를 펼쳤고, 10일 사이 대통령에서 자연인이 된 ‘피고인 윤석열’은 앞서 헌법재판소에서 보여줬던 논지를 활용해 79분간 반박하며 맞섰다.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형사재판은 양측 모두 정면승부를 택했다. 이날 양 측은 단순 법리 공방을 넘어 혐의 구조 전반에 대한 입증과 반박에 징중하며, 첫 재판부터 재판의 주도권을 놓
03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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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프리뷰] 尹 탄핵심판 마무리…"계엄선포 불가피" 주장할 듯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할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이 25일 마무리된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11차 변론을 열고 윤 대통령과 국회 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의 최종 진술을 청취한다.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가 불가피했던 이유를 강조하며 검찰과 공수처의 수사 과정이 부당했다는 점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정 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 여부도 주목된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전
04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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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의 Fin Q] 특화점포부터 유산 정리까지…시니어 모시는 은행, 어떤 서비스 있지?
하나은행이 지난 4월 상속 집행 전문 센터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개관한 모습. 이곳에서는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유산 정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에 시니어 고객을 공략하는 은행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디지털에 취약한 시니어 맞춤형 점포를 운영하거나 최근엔 사후 유산을 정리해 주는 서비스까지 선보이며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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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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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스트레스 DSR' 확대되면 대출 한도 얼마나 줄까요?
21일 서울의 한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상품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다.
가계대출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상반기에만 20조5000억원 늘면서 지난달 말 기준 1115조5000억원까지 불었다.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단연 주택담보대출(주담대)다. 주담대는 같은 기간 26조5000억원가량 늘면서 잔액이 87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주담대가 전체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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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대책 마련 시급하다"…고령 운전자 사고 늘자 공포에 떠는 시민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사고 현장
고령화로 노인 인구 비중이 증가하면서 고령 운전자의 교통 사고 비율이 증가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7살 아이를 치고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 학원 버스 운전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2일 A씨는 오후 3시께 학원 승합차를 몰고
0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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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의 산업풍향계] '포스트 차이나' 인도 향한 러브콜
인도를 향한 국내 대기업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으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내수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오는 2027년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경제 대국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인도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5일 국제통화기금(IMF)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2025년 국내총생산(GDP)이 4조3000억 달러(약 6295조원) 규모로 세계 5위에 머물고 있지
03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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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잇(IT)스토리] 영화 속 '사만다·자비스'가 현실로…친구 같은 AI가 뜬다
인공지능(AI)이 단순히 업무나 일상의 보조적인 역할을 넘어 인간적 공감과 감정적 교류까지 할 수 있는 동반자적 역할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영화 '그녀(HER)'의 '사만다'나 '아이언맨'의 '자비스'와 같은 AI가 현실세계에 성큼 다가온 것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 가운데 개인의 정서적 공감까지 지원하는 '컴패니언 AI
03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