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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장관 1년] 녹색수출·4대강 활용 강화...일회용품 절감 뒷걸음 "산업계·전문가·시민단체·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 환경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노력을 늦추지 말고 경주해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 초대 환경부 수장인 한화진 장관은 임명 다음 날인 지난해 5월 11일 취임식에서 소통과 현장 행보를 강조했다. 실제 한 장관은 지난 1년간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녹색산업 수출에도 속도를 냈다. 올해 부처 업무보고에서 "녹색산업을 국가 신 2023-05-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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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직권조사 앞두고 '뜨거운 감자'된 '탈시설'..."기본권" VS "인프라·예산 고려해야" 국내 장애인 단체들이 국내 탈시설 정책에 대한 유엔 직권조사를 오는 7월 신청할 것으로 결정하면서 국내 탈시설 정책 방법론을 두고 시민사회에 갈등이 심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탈시설을 기본적 인권 문제로 접근하는 국가인권위원회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전향적인 탈시설 정책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장애인 단체와 지자체는 이를 '거주 선택 문제'로 보고 장애인 시설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인프라 확충이 우선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어 지속적인 갈등을 2023-05-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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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대형로펌 매출 '3조 시대'...변호사 1인당 매출 평균 6억원 지난해 국내 10대 대형 로펌 매출 총액이 3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대형 로펌 매출 3조원 시대'가 열렸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제외한 국내 법무법인은 광장, 태평양에 이어 율촌이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섰고 9개 대형 법무법인들이 7%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대륙아주가 성장률 20%를 돌파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7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액 기준 김앤장을 제외한 광장, 동인 등 국내 주요 로펌 9곳은 7%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23-05-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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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연일 터지는데⋯상암동 소각장, 재난안전성 검토 '패씽' 입지선정 논란 서울시가 상암동 광역자원회수시설(폐기물 소각장) 입지선정 과정에서 소각장과 수소스테이션(충전소)이 나란히 배치되는 상황에 대해 화재·폭발 등 재난안전성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는 입지선정 이후 설립단계에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입지선정 이후 검토 단계에서 필요한 법과 기준도 명확히 규정하지 못해 일부 주민과 전문가들로부터 더 큰 우려를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민간 운영 소각장부터 지자체 관리 소각장까지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2023-05-03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