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t Corona, First Korea!]③코로나 전쟁통에 혜성처럼 나타난 개미군단
    [Post Corona, First Korea!] ​③코로나 전쟁통에 혜성처럼 나타난 개미군단
    직장생활 3년 차에 접어든 강재민씨(28·가명)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던 3월 초, 처음으로 주식 계좌를 텄다. 그는 그렇게 이른바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가 됐다. 코로나19는 고위험 투자에 관심이 없던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을 주식과 옵션의 세계로 이끌었다. 강씨는 자신이 안정을 추구하는 투자 성향이라고 생각한다. 주식 계좌 개설 전엔 적금과 청약 외에 별다른 금융상품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도 매일 폭락하는 주식 시장은 언젠간 반등할 것이라는 게 확실
    • 2020-05-13
    • 00:10:00
  •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박원순의 뚝심 35층 룰…이익보다 도시 미래 선점해야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박원순의 뚝심 '35층 룰'…"이익보다 도시 미래 선점해야"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른바 '35층 룰'과 관련,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서울시의 특수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강변 초고층 개발은 앞으로도 사실상 불가하다는 것이다. 지난 6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공급대책을 발표하면서 용산 역세권 개발 재개 등 역세권 활성화를 내세우고, 최근 시장 비서실 참모진에 고밀개발을 옹호하는 인사가 영입되면서 박 시장이 '35층 룰'을 골자로 한 개발 억제 정책에 대한 출구전략을 마련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박 시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
    • 2020-05-11
    • 07:15:00
  •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박원순 표준국가론의 이론적 배경이 된 두 권의 책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박원순 '표준국가론'의 이론적 배경이 된 두 권의 책
    박원순 시장의 '표준국가론'은 두 권의 책에 이론적 뿌리가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새로운 표준을 꿈꾸다!'란 연설에서 표준국가론을 처음 언급했지만, 이에 대한 구상은 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 시장은 "<축적의 길>(이정동), <탁월한 사유의 시선>(최진석) 두 권의 책을 통해 이에 대한 해답을 얻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국현대사는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두 개의 큰 업적을 이뤘지만 민주화 이후를 끌고 갈 패러다임에
    • 2020-05-11
    • 07:10:00
  •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박원순 서울시장 이젠 그레이트 코리아 창조할 때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박원순 서울시장 "이젠 '그레이트 코리아' 창조할 때"
    박원순 서울시장은 "'표준국가'란 용어를 만드는 데 지난 2년간 고민했다"고 했다. 수도 시장으로서,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산업화·민주화를 거쳐 경제적으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이후 국가의 비전을 담아내는 게 쉽지 않았던 것이다. 박 시장이 고심 끝에 골라낸 용어는 '표준'이다. 이는 단지 한 산업에서의 기준이 되는 규격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글로벌 표준은 곧 해당 영역에서 질서를 만들고 다른 국가를 선도하자는 개념이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코로나19는 전세계 도시 국가
    • 2020-05-11
    • 07:05:00
  •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박원순 대한민국을 표준국가로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박원순 "대한민국을 표준국가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대한민국이 세계의 표준을 만들어야 한다"며 '표준국가론'을 제시했다. 이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정의를 쫓는 것에서 벗어나 우리가 새로운 표준국가를 설정한다는 개념이다. 박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부터 구상했던 용어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화두로 다듬어 내놓았다. 선도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정부의 구상과 궤를 같이한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7일 세종대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본지와 만나 "코로나19 이후 K-방역이 하나의 새로운 세
    • 2020-05-11
    • 07:00:00
  • [Post Corona, First Korea!] <2> ①벼랑 끝 항공·해운…기간산업 재건 與 역할론 부각
    [Post Corona, First Korea!] <2> ①벼랑 끝 '항공·해운'…기간산업 재건 與 역할론 부각
    “한국형 성장 모델을 찾아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은 2020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대전환이 시작되고 있다. 한국 경제도 외교도 거대한 도전에 직면한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세계 경제의 두 축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정학적 위험 요인은 전 세계를 옭아매고 있다. 특히 1990년 이후 세계 무역을 주름잡았던 글로벌 가치사슬(GVC)은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세계 무역과 각국의 경제성장 고리는 한층 약화됐다. 이른바 ‘쌍둥이(수요·공급)
    • 2020-05-08
    • 01:22:44
  • [Post Corona, First Korea!] <2> ②K-유니콘 기업 키울 모험자본 활성화해야
    [Post Corona, First Korea!] <2> ②K-유니콘 기업 키울 '모험자본' 활성화해야
    “한국형 성장 모델을 찾아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은 2020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대전환이 시작되고 있다. 한국 경제도 외교도 거대한 도전에 직면한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세계 경제의 두 축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정학적 위험 요인은 전 세계를 옭아매고 있다. 특히 1990년 이후 세계 무역을 주름잡았던 글로벌 가치사슬(GVC)은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세계 무역과 각국의 경제성장 고리는 한층 약화됐다. 이른바 ‘쌍둥이(수요·공급)
    • 2020-05-08
    • 00:00:00
  • [Post Corona, First Korea!]② 예상과 달리 교육 격차 더 심화 우려
    [Post Corona, First Korea!] ② 예상과 달리 교육 격차 더 심화 우려
    지난 4월 21일, 서울의 A 중학교 교장은 학부모에게 경고성 공지를 했다. 온라인 수업 장면을 캡처해 인터넷에 공유하면 처벌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온라인 개학을 하고 학생들의 수업 장면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일이 이틀 연속 발생하면서다. 이처럼 온라인 교육이 새로운 교육 형태로 자리잡아 가면서 여러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교사들은 초상권 침해의 가능성을 제기한다. 특히 성 착취물이 제작·유포된 텔레그램 ‘n번방’에서 현직
    • 2020-05-06
    • 00:15:00
  • [Post Corona, First Korea!] 대한민국의 변화상② 어디나 교실이다…침대 위의 강의실
    [Post Corona, First Korea!] 대한민국의 변화상② "어디나 교실이다"…침대 위의 강의실
    미국의 고등교육 정책 전문가 케빈 캐리는 2016년 저서 ‘대학의 미래’를 통해 ‘어디든 대학이 된다(University of Everywhere)’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네트워크,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게 핵심이다. 그는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저렴한 학비로 질 좋은 교육을 받는 미래를 예고한 주장으로 주목받았다. 예측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우리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특정한 장소에서 수업을 듣
    • 2020-05-06
    • 00:10:00
  •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 법인세 인하, 노동개혁 절실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 "법인세 인하, 노동개혁 절실"
    한국을 '투자하고 싶은 나라'로 만드는 것은 간단하다.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규제 개혁으로 기업투자를 촉진하면 된다. 하지만 한국은 세계적 추세에 역행한다. 최근 10년간 주요 선진국(G7)이 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법인세율을 평균 7%포인트 인하하는 동안, 우리는 0.8%포인트 인상했다. 법인세 인상은 투자의 해외유출로 이어졌다. 2019년 국내기업의 해외투자(ODI)가 해외기업 국내투자(FDI)의 4.8배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ODI는 618억5000만 달러에 달했지만, FDI는 127억8000만 달러에 그쳤
    • 2020-05-04
    • 07:08:00
  •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생산거점은 물류 인프라부터...인천공항 키우고 남북철도 뚫어야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생산거점은 물류 인프라부터..."인천공항 키우고 남북철도 뚫어야"
    코로나19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공항·철도·항만 등 물류 인프라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철저한 방역으로 공항 종사자 감염률 제로(0) 기록을 세우며 '안전한 관문'이란 이미지가 부각된 인천공항을 명실상부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 만들고, 한반도와 대륙철도를 연결하는 유라시아 철도구상 실현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북한과의 연결 없이 글로벌 육상 물류망을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 인천공항, 세계3대
    • 2020-05-04
    • 07:03:00
  •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한국은 안전지대…새만금을 글로벌기업 생산기지로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한국은 안전지대"…새만금을 글로벌기업 생산기지로
    코로나19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재편에 나선 것은 우리나라 입장에선 위기 속 기회다. 지난달 30일을 기점으로 국내 감염자가 제로(0)로 돌아선 가운데 이른바 K-방역(한국식 방역)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생산지 선정 시 안전이 1차적인 고려 사항이 된 것을 감안하면 한국이 글로벌 기업들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본지의 제언 세가지 중 첫번째가 '대한민국을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만들자'는 것은 이 같은 상황 인식에서 나온 것이다. 본지는 특히 새만금을 주목했다. 새만금은 중국에 진출하려
    • 2020-05-04
    • 07:00:00
  • [Post Corona, First Korea!] <1> ①길 잃은 한국號, 제조업 르네상스를 띄워라
    [Post Corona, First Korea!] <1> ①길 잃은 한국號, 제조업 르네상스를 띄워라
    “한국형 성장 모델을 찾아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은 2020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대전환이 시작되고 있다. 한국 경제도 외교도 거대한 도전에 직면한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세계 경제의 두 축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정학적 위험 요인은 전 세계를 옭아매고 있다. 특히 1990년 이후 세계 무역을 주름잡았던 글로벌 가치사슬(GVC)은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세계 무역과 각국의 경제성장 고리는 한층 약화됐다. 이른바 ‘쌍둥이(수요·공급)
    • 2020-05-01
    • 00:00:00
  • [Post Corona, First Korea!] <1> ②AI 인재 양성…뚜렷한 비전 제시해야
    [Post Corona, First Korea!] <1> ②'AI 인재 양성'…뚜렷한 비전 제시해야
    "한국형 성장 모델을 찾아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은 2020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대전환이 시작된다. 한국 경제도 외교도 거대한 도전에 직면했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주요 2개국(G2)인 미·중 분쟁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정학적 위험 요인은 전 세계를 옭아매고 있다. 특히 1990년 이후 세계 무역을 주름잡았던 글로벌 가치사슬(GVC)은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세계 무역과 각국의 경제성장 고리는 한층 약화됐다. 쌍둥이(수요·공급) 충격인 코로나19는 기존의 공급망을 어그러뜨렸다.
    • 2020-05-01
    • 00:00:00
  •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효율보다 안정 글로벌 공급망을 리셋하자! | 포코퍼코 1화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효율보다 안정' 글로벌 공급망을 리셋하자! | 포코퍼코 1화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 글로벌 공급망은 어떻게 변할까요? 아주경제 포스트 코로나 특별취재팀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진단하며 세 가지 제언을 합니다. 일명 '포코퍼코(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1화에서는 지난 27일 자 기사를 쓴 특별취재팀의 기자들이 모였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효율보다 안정을 추구하는 글로벌 생산체인, 이로 인해 글로벌 제조업이 본국으로 돌아오는 리쇼어링(reshoring) 그리고 팬데믹 이후 세계경제질서에 대해 진단한 석학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기획 아
    • 2020-04-30
    •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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