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t Corona, First Korea!] 얼굴 보면 더 큰 비용을 내는 아이러니
    [Post Corona, First Korea!] 얼굴 보면 더 큰 비용을 내는 아이러니
    언택트 문화로 달라진 세상에 마냥 감탄할 수만은 없다. 모든 것엔 명과 암이 함께한다. 언택트 문화는 불편한 대면보다 편한 단절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로 만들어졌다. 동시에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기술 발전 등이 합쳐진 결과다. 이는 대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더 큰 비용을 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은행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비대면 온라인 수수료는 0원인 곳이 많지만, 고액 자산가들의 오프라인 서비스는 갈수록 고도화하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 트레바리가 운영하는 독서 모임도 그렇다. 회비
    • 2020-04-29
    • 00:15:00
  • [Post Corona, First Korea!] 노트북 앞에서 따로 또 같이 회식하는 사회
    [Post Corona, First Korea!] 노트북 앞에서 따로 또 같이 회식하는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먼 미래의 일로만 떠올렸던 그런 일들이 현실에서 작동하는 상황이다.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언젠가는 되겠지' 했던 일들이 성큼 앞당겨졌다. 끊임없는 산업화에 따른 지구의 골칫덩이 환경 오염 문제는 시간을 멈춘 듯한 경제활동 일시 정지로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하는 아이러니를 연출하고 있다. 많은 사망자를 밟고 일어난 변화다. 희망을 찾아야 하는 것은 남은 자들의 몫이다. 앞으로도 새로운 바이러스는 우리 인간의 목숨을 계속 위협할 테고, 역경을 이겨내는 우리 한민족의
    • 2020-04-29
    • 00:10:00
  •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아주경제의 세가지 제언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아주경제의 세가지 제언
    세계경제, 판이 바뀐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으며 우리는 두 가지 중대한 사실을 깨달았다. 우선 지난 100년간 유지돼 온 글로벌 자유무역 시스템이 감염증의 세계적 유행(팬데믹)을 계기로 심각한 약점을 드러냈다는 점이다. 생산의 분업, 생산·소비의 분리는 팬데믹으로 한 지역이 문을 닫을 경우 글로벌 공급망 전체의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위기로 대한민국이 이미 글로벌 초일류 국가로 발돋움해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우리의 위기 관리 능력, 이른바 K방역 시스템
    • 2020-04-27
    • 07:05:46
  •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이인호 교수 팬데믹 이후 세계경제질서가 바뀐다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이인호 교수 "팬데믹 이후 세계경제질서가 바뀐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한 세기 제조업을 지탱해온 글로벌 분업 체계의 허점이 노출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비용의 효율성보다는 국가의 대외 신인도인 ‘컨트리 리스크(국가위험도)'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지난 24일 이인호 한국경제학회장(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을 서울대 캠퍼스에서 만났다. 이 학회장은 글로벌 밸류체인(GVC)의 붕괴와 향후 재편될 세계경제 질서 전반에 대한 의견을 거침없이 피력했다.
    • 2020-04-27
    • 07:00:00
  •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위기를 기회로 삼는 대책 나와야…기업유턴 위한 지원 절실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위기를 기회로 삼는 대책 나와야…"기업유턴 위한 지원 절실"
    코로나19 확산은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에는 위기다. 통계청과 한국무역협회,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의 무역의존도는 68.8%로 G20 국가들 중 3위를 기록했다. 28.1%인 일본의 2.4배에 달하는 수치다. 경제규모가 큰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무역의존도를 50%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이는 내수시장의 생산과 소비를 통해서 경제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말이다. 때문에 이 같은 위기 상황을 반전시켜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글로벌무역 의존도 높아···
    • 2020-04-27
    • 07:00:00
  •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글로벌 생산체인 효율보다는 안정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글로벌 생산체인 '효율보다는 안정'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은 기업들의 생산 방식을 영원히 바꿀 것이다." 비타 자보치키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에서 이렇게 진단했다. 특히 세계화의 기반이 됐던 글로벌 밸류체인(GVC)은 여러 측면에서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앞서 미·중 무역전쟁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GVC는 전쟁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를 맞았다. 전염병이 처음 창궐했던 중국 후베이성이 글로벌 생산체인의 허브 중 하나였다는 점은 전 세계 제조업
    • 2020-04-27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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