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금감원 구멍 난 옥석 가리기...법정금리 초과해도 온투업 등록
    금감원 '구멍 난' 옥석 가리기...법정금리 초과해도 온투업 등록
    금융감독원이 법정 최고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받은 대부업체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온투업자)로 등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심사 당시 금감원은 옥석을 가리겠다며 강도 높은 심사기준을 내세웠지만, 허술하게 심사했다는 비판을 받게 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온투업체 위펀딩의 합병 전 자회사 ‘위펀딩 대부’는 2017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법정 최고금리보다 더 높은 이자를 적용해 차주에게 돈을 빌려줬다. 금감원은 2020년 10월 현장점검에서 관련 사실을 발견했음에도 별다른 제재를 취하지 않았다.
    • 2023-04-24
    • 05:00:00
  • [단독] 홈플러스, 임대 매장 음악저작권 침해 방조했나...한음저협, 손배소 패소
    홈플러스, 임대 매장 음악저작권 침해 방조했나...한음저협, 손배소 패소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가 홈플러스 5개 지점에 "임대 매장이 음악 저작물을 틀어 공연권을 침해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최근 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 대법원이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한 배경음악이 저작권 침해라고 최종 판단하면서 스타벅스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백화점 등은 음악저작물 사용을 제한해왔다. 그러나 대형마트 내부 임대 매장의 음악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한 소송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간접적으로 관여" vs "임대 매점은 독립적 사업주체" 23일 아주경
    • 2023-04-23
    • 13:59:32
  • [단독] MS가 주목한 국내 AI 스타트업...업스테이지·스캐터랩·뤼튼·프렌들리AI·마음AI
    MS가 주목한 국내 AI 스타트업...업스테이지·스캐터랩·뤼튼·프렌들리AI·마음AI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이 방한 중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및 차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후보들을 만났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만남에서 스미스 부회장은 국내 AI 스타트업 중역(C레벨)들과 AI·클라우드·챗GPT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스미스 부회장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가회동 모처에서 업스테이지, 스캐터랩, 뤼튼, 프렌들리AI, 마음AI 등 국내 주요 생성 AI 관련 스타트업 대표(CEO) 및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회동을 진행했다
    • 2023-04-21
    • 11:05:00
  • [단독] 신세계 여주점 아웃렛 유일 셀린느 퇴점
    신세계 여주점 '아웃렛 유일' 셀린느 퇴점
    글로벌 명품 그룹 'LVMH'의 자회사인 '셀린느 S.A'(셀린느)가 론칭 15년 만에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신세계사이먼)에서 철수한다. 계약 종료가 이유인데, 속내는 ‘싼값과 할인’ 대명사 아웃렛이 셀린느 이미지에 타격을 줄 것을 우려한 결정으로 확인됐다. 19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셀린느 한국 법인인 ‘셀린느코리아’가 최근 신세계사이먼과 계약을 종료했다. 지난 2월 법인 설립 이후 하이엔드(고급 명품) 브랜드인 크리스찬디올 폐점에 이어 두 번째다. 셀린느는 글로벌 명
    • 2023-04-19
    • 15:58:17
  • ​[단독] 네이버 개발자 극단적 선택..고용부, 직장 내 괴롭힘 수사 착수
    ​네이버 개발자 극단적 선택..고용부, '직장 내 괴롭힘' 수사 착수
    10여년간 네이버에서 근무한 30대 개발자가 최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유족 측은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을 수차례 호소했다며 강제수사를 촉구했고, 고용노동부는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는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19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고용노동부 성남고용노동지청은 네이버 스포츠 관련 개발팀 소속 개발자 A씨(37) 사망 사건과 관련해 최근 네이버를 입건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노동청 관계자는 "네이버를 상대로 지금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 2023-04-19
    • 14:26:29
  • ​[단독] 예금을 적금으로 둔갑시킨 윤호영표 최애적금, 금감원 명칭 오인 우려
    ​예금을 적금으로 둔갑시킨 윤호영표 '최애적금', 금감원 "명칭 오인 우려"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카카오뱅크가 18일 출시한 ‘최애적금’ 명칭을 두고 소비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카카오뱅크에 우려를 전달했다. 금감원은 카카오뱅크가 보통예금을 적금으로 홍보해 일어날 수 있는 피해를 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19일 금감원 관계자는 “최애적금 약관 심사는 애초부터 ‘기록통장’으로 진행된 것으로 안다”며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최애적금으로 홍보하는 것을 확인해 문제를 인식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칭 오인으로 소
    • 2023-04-19
    • 12:00:00
  • [단독] 동안산·화성세무서 입주건물 주인이 동일인인 이유?
    동안산·화성세무서 입주건물 주인이 동일인인 이유?
    국세청이 지난해 임차계약을 체결한 동안산세무서의 건물주가 인근 화성세무서 건물주와 동일인물인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을 두고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해당 건물주 A씨는 안산시 소재 세무법인 부대표로 업무상 지역 내 세무공무원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위치로 보이는 데다 소속 세무법인과 대표 역시 오랜 기간 안산세무서와 협력 관계였던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 상록구를 관할하는 동안산세무서는 총 92명 규모로 기존 안산세무서에서 분리돼 지난해 5월 개청했다.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
    • 2023-04-18
    • 16:18:18
  • [단독] 포스코 노조 기본급 39만원 인상해 달라...2023년 임단협 요구안 최종 결정
    포스코 노조 "기본급 39만원 인상해 달라"...'2023년 임단협 요구안' 최종 결정
    포스코 노동조합(한국노동조합총연맹 포스코노조)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기본급 13.1% 인상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사주 지급, 임금피크제 폐지 등이 요구안에 담겼다. 17일 노동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조는 이날 기본급 13.1%(평균 38만8677원) 인상과 자사주 100주를 지급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2023년 임단협 요구안’을 최종 결정했다. 임금인상률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2.6%에 물가상승률 5.1%, 3년간의 임금손해부 5.4%를 더해 결정됐다. 일시금은 지주사전환, 포항제철소 침수복구, 창립 55주년 기념 등
    • 2023-04-17
    • 20:19:10
  • [단독] KB국민 위시카드 발급 10만장 돌파…흥행카드 대열 합류
    KB국민 '위시카드' 발급 10만장 돌파…흥행카드 대열 합류
    KB국민카드가 지난해 말 선보인 ‘위시(WE:SH) 카드’의 총발급량이 10만장을 넘어섰다. 출시 후 3개월 반이 채 되지 않아 이뤄낸 성과다. 통상 업계에선 신용카드 발급량이 10만좌를 넘으면 '흥행카드'로 분류한다.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가 취임 후 줄곧 중점을 뒀던 카드 상품 재편 효과가 가시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중 지난 한 달간 발급된 카드 수만 5만장에 달해, 향후 흥행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 위시 카드’는 작년 12월 26일 출시 후, 올해 3월
    • 2023-04-17
    • 15:45:56
  • ​[단독] 수출입銀, 본점 수선공사 검토…안전성 강화 차원
    ​수출입銀, 본점 수선공사 검토…"안전성 강화 차원"
    한국수출입은행이 본점 사옥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수선공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안에 이를 위한 설계용역 입찰을 진행하고 관련 절차에 따라 수선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만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13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수출입은행은 △건물 노후화 △재난 등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 강화 △주요 설비 성능저하 등으로 인해 서울 여의도에 있는 본점의 수선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인 공사 규모나 계획은 연내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설계용역 입찰제안서를 통해
    • 2023-04-13
    • 16:04:08
  • [단독] 5G 국가망, 행안부→각 부처 주도로 변경...6월 첫 상용화
    5G 국가망, 행안부→각 부처 주도로 변경...6월 첫 상용화
    정부 건물의 복잡한 유선 네트워크를 무선인 5G로 바꾸는 '5G 국가망' 사업이 행정안전부에서 각 부처 주관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각 부처는 올해부터 필요에 따라 5G 정부망 사업을 발주해 이동통신 3사와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됐다. 13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행안부는 이러한 계획을 연초에 확정하고 각 부처에 통보했다. 이에 각 중앙 부처와 지자체는 기관 필요에 따라 독자적으로 5G 국가망 사업을 발주해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5G 국가망은 정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정부가 선도적으로 기
    • 2023-04-13
    • 14:45:00
  • [단독] 개인도산 증가에 서울회생법원, 소송구조 지원 예산 20% 확대
    개인도산 증가에 서울회생법원, 소송구조 지원 예산 20% 확대
    서울회생법원이 개인파산·회생사건 채무자의 절차 지원을 위해 올해 소송구조 예산을 대폭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개인도산 사건이 급증하면서 도산절차에 필요한 비용조차 부담하기 힘든 무자력자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개원한 수원·부산회생법원 역시 개인파산·회생사건의 소송구조 대상을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13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올해 서울회생법원의 개인회생·파산 구조지원 예산은 5억2200여 만원으로, 전년 배정 예산액과 비교하면 20% 넘게 확대 편성됐다. 개
    • 2023-04-13
    • 13:46:47
  • [단독] 100번이면 100번 같은 악몽 꿨다...이인규가 회고록 펴낸 이유
    "100번이면 100번 같은 악몽 꿨다"...이인규가 회고록 펴낸 이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65‧사법연수원 14기)이 회고록을 펴낸 이유에 대해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을 것 같아 살려고 책을 썼다"는 심경을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은 검찰이라며 비난의 화살이 쏟아진 데 대한 일종의 '한(恨)풀이'인 것이다. 이인규 전 중수부장은 13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1년에 100번 꿈을 꾸면 100번 모두 같은 악몽을 꿨다"며 "책을 쓰고 나니까 더 이상 그 꿈을 꾸지 않는다. 악몽이 멈췄다"고
    • 2023-04-13
    • 11:13:12
  • [단독] 달랑 4명 서울대 학군단 미달 사태...이러다 전국 ROTC 다 죽어
    '달랑 4명' 서울대 학군단 미달 사태..."이러다 전국 ROTC 다 죽어"
    '정예장교 육성, 미래인재 양성의 산실'이라는 학군단(학생군사교육단·ROTC)이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지원자 급감으로 대규모 미달 사태가 빚어지는가 하면 지방 대학을 중심으로 실제 학군단이 폐지되는 곳이 속출하고 있어서다. 장교 임관 후 지급되는 임금이 턱 없이 부족한 데다 윤석열 정부의 이른바 '200만원 병사월급' 추진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13일 아주경제가 입수한 ‘2023년 서울대 학군단 지원 현황’에 따르면 올해 1학년 학군단 모집 정원 8명 가운
    • 2023-04-12
    • 18:33:35
  • [단독] 코트라, 일본 무역진흥기구와 7년 만에 정기협의회 부활 추진···한·일 재계 교류 지속
    코트라, 일본 무역진흥기구와 7년 만에 정기협의회 부활 추진···한·일 재계 교류 지속
    코트라(KOTRA)가 2016년 이후 7년 만에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제트로)와의 정기협의회 부활을 추진한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한·일 재계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코트라는 이달 중 '2023년 정기협의회' 개최를 위해 제트로의 의사를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제트로가 정기협의회 부활을 환영한다면 개최 시기와 장소 등을 논의해 올해 안에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정기협의회는 자국의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코트라와 제트로 두 기관이 모여 당
    • 2023-04-12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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