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의 도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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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의 도시 이야기] 말뫼의 터닝포인트
[사진=윤주 지역전문가·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장] 말뫼(Malmö)는 스웨덴 서남쪽 끝에 위치한 곳으로, 덴마크 코펜하겐 건너편에 있는 항구도시이다. 스웨덴어로 ‘자갈’과 ‘모래’라는 뜻을 지닌 말뫼는 그 이름이 지칭하듯이 13세기경 항구도시로 건설될 당시 넓은 백사장이었다. 항구도시가 된 후 인구가 늘고 19세기 중반에 철도가 개통되자 스웨덴 각지를 연결하는 중심지가 되었고, 큰 조선소가 들어서면서 경제적으로 크게 발전했다. 그러나 1980년대 스웨덴 조선사업이 불황에 빠지면서 코
2018-02-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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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의 도시 이야기] 신이 전해준 불꽃, 그리스 성화
[사진=윤주 지역전문가·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장] 프로메테우스는 신들의 왕 제우스 몰래 불을 훔쳐 인간에게 내어준 죄로 매일 새들에게 간을 쪼여 먹히는 무시무시한 형벌을 받은 그리스 신화 속의 신이다. 그 때문에 인간들은 문명을 밝히게 되었고, 고대 그리스인들이 제우스 신에게 바치는 제사를 지낼 때 그 신성한 불꽃을 밝히며 경기를 한 것이 성화의 기원이 되었다 한다. 이에 따라 올림픽이 열리게 되면 그리스에서 태양의 빛을 내려받아 채화(菜火)하는 전통이 생겼다. 오는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6일 동안 평
2018-01-3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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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의 도시 이야기] 새해맞이 술의 의미
[사진=윤주 지역전문가·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장] 새해다. 이때만 되면 사람들은 저마다의 다짐 거리들을 안고 산에 올라 산의 정기를 받으며 소망을 빌거나, 떠오르는 첫 해를 잘 볼 수 있는 곳을 찾아 해맞이를 하러 간다. 해를 배경으로 풍광이 아름다운 도시는 찾아가는 길부터 북적이곤 한다. 허나 우리 조상들에겐 보다 고유한 새해맞이 풍습이 있었다. 여러 세시풍속 가운데에서도 술은 특히 우리 문화 속에서 사람들의 일상과 함께하고 있다. 좋은 이들과 함께 기분 좋게 마시는 술은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행복이고
2018-01-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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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의 도시 이야기] 뉴딜, 도시재생
[사진=윤주 지역전문가·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장] 뉴딜(New deal). '새로운 거래'를 뜻하는 이 말은 1932년 미국 대선 당시 대공황(大恐慌)으로 파산자가 속출하고 실업자가 늘어나자 불황을 극복할, '잊힌 사람들을 위한 뉴딜'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경제정책에서 유래했다. 당선 후 1933년에서 1938년까지 5년간 실행된 루스벨트의 뉴딜정책은 대공황을 타개하기 위한 구제와 부흥, 개혁을 목표로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바닥으로 추락한 미국 경제를 회복세로 돌리는 등 미
2017-11-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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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의 도시 이야기] 축제의 즐거움
[사진=지역전문가·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장] 역사학자 요한 하위징아(Johan Huizinga)는 자신의 저서 '호모 루덴스'에서 "축제는 인간의 유희적 본성이 문화적으로 표현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람들은 언제나 무엇을 하든지 즐겁기를 원한다. 이와 같은 인간의 본성은 개인이 느끼는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은 물론이고, 공동의 함의를 얻으며 즐기는 문화현상도 마찬가지여서 여러 사람의 활동 역시 다양한 재미를 찾고 표현하기 위해 이루어진다. 그중 일상을 넘어서는 공동체 성격을 띠는 축제는 축(祝)
2017-11-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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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문화마당, 윤주의 도시이야기] ​ 로마의 길 윤주지역전문가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장
[재미있는 문화마당, 윤주의 도시이야기] [사진=윤주 지역전문가 · 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장] 로마의 길 로마는 가장 많은 명언을 품고 있는 도시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들 로마의 이름이 등장하는 명언들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로마에 대한 문구를 보면, 로마는 고대의 역사가 유구하게 이어져 오는 전통의 도시일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유명한 관광 도시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여러 말들 중에서
2017-10-17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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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의 도시이야기] 험한 세상을 이어주는 다리
[재미있는 문화마당, 윤주의 도시이야기] [사진 = 윤주 지역전문가·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장] 험한 세상을 이어주는 다리 잇다. 무언가를 이어준다는 것은 매력적이다. 단절된 마음이라든지 그 무언가의 결핍을 연결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그것은 때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장소를 이어주며 사연을, 그리고 역사를 이어주기도 한다. 이어주는 것 중 다리(橋)처럼 극명한 게 또 있을까 싶다. 다리는 동떨어진 두 공간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이지만 가장 뛰어난 랜드마크로, 그 자체가 도시의 관광자원이 되기도 한다
2017-09-19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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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의 도시이야기] 지금, 정약용선생의 고향에선
[사진 = 윤주 지역전문가·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장] [재미있는 문화마당, 윤주의 도시이야기] 지금, 정약용선생의 고향에선 한 달 전, 수려한 한강변을 따라 상여가 나갔다. 스물여섯 청년의 주검이었다. 그 애달픈 죽음에 동네주민들이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하고 있었다. 사람의 삶과 죽음엔 누구나 저마다의 사연이 있겠지만, 이번의 경우 지역문제로 인한 반복된 단속과 벌금 등에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젊은 청년의 자살인지라 더욱 안타깝다. 그 청년이 삶을 놓아버린 곳은 남양주시 조안(鳥安)으로 역설적이게도 &l
2017-08-29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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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의 도시이야기] 입추와 말복 사이
[사진=윤주] <재미있는 문화마당, 윤주의 도시이야기> 입추와 말복 사이 “말복 나락 크는 소리에 개가 짖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개가 청각이 발달했다고는 해도 벼가 자라는 소리를 들을 리 만무하지만 이 시기 벼 자라는 속도가 그만큼 빠르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만물이 영그는 가을이 시작되는 입추와 말복이 시기적으로 워낙 가까워 나온 말이라고도 한다. 말복이라 개 이야기들을 더러 하겠지만, 우리 주변엔 개와 관련된 특별한 이야기들이 있다. 최근에는 대통령이 사가에서 키우던 ‘마
2017-08-08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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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의 도시이야기] 작품으로 남은 도시, 고흐의 오베르
[오베르=윤주]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진 ‘까마귀가 나는 밀밭’을 그린 곳이다. 이 행운의 도시는 프랑스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27㎞ 정도 떨어진 작은 도시로, 우아즈 강가에 있는 오베르란 뜻을 지닌 ‘오베르 쉬르 우아즈(Auvers-sur-Oise)’이다. 고흐가 생을 마감하고 묻힌 인연으로 고흐를 자산으로 갖게 됐다. 말년의 고흐가 여러 도시를 거쳐 오베르로 간 것은 고갱을 비롯한 사람들과의 갈등과 화가로서의 번민으로 괴로워할 때로, 정신과 의사이며 화가
2017-07-18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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