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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칼 테러 발언' 황상무 사퇴 요구 고조...거취 여부 주목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거취 문제가 4월 총선을 앞두고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대통령실은 '사퇴할 수준은 아니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물론 국민의힘에서도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대통령실은 18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을 철저하게 존중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며 "특히 대통령실은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 2024-03-19
-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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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의대 정원, 단계적으로 늘리긴 너무 늦어"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두고 "오랜 시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뤄졌다면 좋겠지만, 정치적 리스크 때문에 역대 정부들이 엄두를 내지 못해 너무 늦어버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의료진 간담회를 열고 "매번 이런 진통을 겪을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의료 개혁 대책 발표 이후 윤 대통령이 직접 병원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의료진 애로사항에 공감하면서도 의
- 2024-03-18
- 17: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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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장바구니 물가' 비상에 "무제한 할인 지원, 대체 품목 수입 확대"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최근 장바구니 물가 폭등에 "농산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기간‧품목‧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납품 단가와 할인 지원을 전폭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양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를 내릴 수 있도록 농산물을 중심으로 특단의 조치를 즉각 실행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냉해 등으로 상당한 기간 동안 높은 가격이 예상되는 사과와 배는 더 파격적으로 지원
- 2024-03-18
- 16: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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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金사과' 비상에 "대체 수입과일 마진 없이 무제한 풀 것"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최근 이른바 '금사과 논란' 등 장바구니 물가 폭등에 "농산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기간, 품목,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납품 단가와 할인 지원을 전폭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양재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를 내릴 수 있도록 농산물을 중심으로 특단의 조치를 즉각 실행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냉해 등으로 상당기간 높은
- 2024-03-18
- 15: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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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이종섭 출국 허락 안해"...대통령실 "부적절, 사실상 양해한 것" 대통령실은 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을 허락한 적 없다고 입장문을 발표한 것에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사실상 출국을 양해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사가 출국하기 전 공수처에 자진 출석해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고 다음 수사 기일을 정해주면 나오겠다고 했다"며 "공수처에서 다음 수사 기일을 정해 알려주겠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에
- 2024-03-18
-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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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가짜 뉴스와 거짓 정보, 민주주의 체제 위협하고 있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대한민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서울은 불과 70여 년 전, 공산 전체주의 세력의 침략으로 폐허가 되었던 곳"이라며 "민주주의를 통해 일군 자유와 평화는 창의와 혁신을 꽃피웠고, 오늘날의 번영과 풍요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와 정부에 주
- 2024-03-18
- 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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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이종섭 출국 허락한 적 없어"...대통령실과 진실공방 대통령실은 18일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피의자 이종섭 주 호주대사 출국금지 해제 과정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출국 허락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수처가 "출국을 허락한 적 없다"고 즉각 반박하면서 '진실공방'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실 입장 내용 중 일부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다"며 "공수처는 출국금지 해제 권한이 없으며, 이종섭 대사 조사 과정에서 출국을 허락한 적이 없다"
- 2024-03-18
- 10:5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