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가자 남단서 철군 뒤 "휴전 협상 진전"...향후 시나리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군 병력을 철수한다 밝힌 지 하루 만에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서 진전이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휴전 분위기로 전환되는 가운데 향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대응 방안에 대한 여러 시나리오가 제시되고 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이집트 국영 알 카헤라 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알 카헤라 뉴스는 협상에 참여한 모든 당사자 간 기본사항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 2024-04-08
    • 11:46:18
  • '엔비디아 많이 올랐네' 월가, 한국·대만 등 AI주에 베팅
    월가가 신흥시장의 인공지능(AI)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올해 들어 80% 넘게 급등하며 고점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신흥국 시장은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본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월가 주요 기관들은 신흥국 AI주에 베팅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투자 운용의 지타니아 칸다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리는 AI를 신흥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본다”며 “지금까지는 반도체 등 직접적인 AI 수혜주에 투자했으나
    • 2024-04-08
    • 10:48:02
  •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병력 철수해도 전쟁은 계속...종전 아직 멀어"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가자지구에서 지상군 병력 대부분을 철수했지만,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할레비 참모총장은 가자 전쟁 6개월째를 맞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지상군 병력을 축소했지만) 가자지구에서 전쟁은 계속되며 종전까지는 아직 멀었다"며 "이제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마스 고위 관리들은 여전히 (가자지구에) 숨어 있다. 조만간 우리는 그들을 찾아낼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 테러범과 지휘관을
    • 2024-04-08
    • 07:48:04
  • 기시다 "김정은과 정상회담 추진…고위급 접근 중"
    미국 국빈방문을 앞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정부가 북한에 “고위급 접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보도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기시다 총리는 북·일 정상회담 추진의 목적은 "미해결 문제들을 해결하고 양국의 안정적 관계를 촉진하기 위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해결 문제’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는 그동안 납북
    • 2024-04-08
    • 07:24:53
  • [뉴욕증시 주간전망] 인플레 재점화 우려 속 CPI 주목…1분기 실적 시즌 개시
    이번주(4월 8~12일) 뉴욕증시는 최근 인플레이션 재점화 및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물가 지표 및 3월 연방공개시장회의(FOMC) 회의록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주 시작하는 1분기 실적 시즌에도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0.95%, 2.27% 하락한 5204.34, 3만8904.04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80% 내린 1만6248.52에 마감했다
    • 2024-04-08
    • 06:00:00
  • 슬로바키아 대선서 '친러' 펠레그리니 당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이자 유럽연합 회원국인 슬로바키아에서 친러시아 성향 대통령이 당선됐다. 슬로바키아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페테르 펠레그리니 의회의장이 전날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에서 53.1%의 득표율로 이반 코르초크 전 외무부 장관(46.9%)을 누르고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펠레그리니 당선인은 2018년 3월∼2020년 3월 총리를 역임했다. 취임식은 6월 15일 열리며 임기는 5년이다. 그는 친러시아 성향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에 반대해왔다. 반면 코르초
    • 2024-04-07
    • 22:20:40
  • "러시아, 최전방 우크라군에 금지 화학무기 공격"
    우크라이나와 2년 넘게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군이 최전방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대상으로 국제 협약상 금지된 화학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최전방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대부분 최루탄과 다른 화학 물질을 투하하는 러시아군의 소형 드론의 공격을 거의 매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최루탄의 일종인 CS가스를 우크라이나군에 발사하고 있다. CS가스는 1997년 체결된 국제 화학무기금지협약(CWC)에 따라 전장에서 사용해서는 안 되는 물
    • 2024-04-07
    • 22:07:31
  • 이스라엘 "가자 남부서 1개 여단 제외 지상군 대부분 철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6개월째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군 병력 상당수를 철수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간밤에 1개 여단을 제외한 지상군 병력 대부분을 가자지구 남부에서 철수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다만 철수 배경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일간 매체 하레츠는 “그동안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에서 작전해온 98사단이 철수했다”면서 “이는 전투 임무가 완료된 데 따른 것으로, 미국의 요구 때
    • 2024-04-07
    • 20:54:05
  • FT "日 3국 안보협의체 '오커스' 합류 가능…10일 미일 정상회담께 발표"
    중국 견제 목적의 미국·영국·호주의 안보 협의체 오커스(AUKUS)에 일본이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주 있을 미·일 정상회담 전후로 오커스가 일본(JAPAN)을 포함한 '조커스'가 발표될 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오커스 3국 국방장관은 조만간 오커스의 양대 축(필러·pillar) 중 두 번째 축 확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필러 2의 핵심 내용은 해저, 양자컴퓨터, 극초음속
    • 2024-04-07
    • 17:28:54
  • 세계 곳곳서 복병 마주친 인플레이션…고금리 기간 연장 전망도
    둔화되는가 싶던 인플레이션이 세계 곳곳에서 복병에 마주쳤다. 미국 경제 호황 및 중국 경제 회복 조짐과 함께,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반등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있다. 6월로 예상됐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물 건너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3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30만 3000명 증가해 로이터 예상치(20만명 증가)를 크게 뛰어넘었다. 노동통계국은 보건, 건설, 정부 분야에서 취업자 수가 늘어났다
    • 2024-04-07
    • 16:53:00
  • '홍해 해적'으로 해상 운송 늦자 '항공 인기'… 운임도 급등
    전 세계 물류 중심이 '바다'가 아닌 '하늘'로 바뀌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부터 홍해의 수에즈 운하를 대상으로 한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상선들이 다른 노선을 택하면서 운송 기간이 늘자, 차라리 '항공 운송'을 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홍해를 지나는 해상운송 대신 항공 화물량과 운임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에즈 운하가 있는 홍해에서는 지난해 중반부터 후티 반군 등이 이곳을 지나는 상선을 공
    • 2024-04-07
    • 16:15:43
  • "테슬라, 저가 전기차 폐기…자율주행 택시 '올인'"...'위험한 베팅' 지적도
    1분기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그동안 공을 들여온 저가 전기차 생산 계획을 폐지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최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중국산 전기차에 부담을 느낀 테슬라가 자율주행으로 사업을 선회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하지만 자율주행 사업은 아직 기술 개발이 충분히 진행되지 않아 "위험한 베팅"이라고 외신들은 지적했다. 테슬라는 그간 추진해온 저가 전기차 생산 계획을 폐지하고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로 무게추를 옮길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5일(이하
    • 2024-04-07
    • 15:23:00
  • '포브스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나란히 오른 20대 한국인 자매는?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장녀 김정민(22), 차녀 김정연(20)씨가 포브스지 선정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1일(현지시간) 포브스는 '2024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를 발표한 가운데 리스트 25명 중 김정민씨, 김정연씨가 포함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들 자매는 각각 14억 달러(약 1조90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는 김정민씨와 김정연씨가 넥슨지주회사(NXC)를 통해 2022년 김 창업주 사망 당시 상속받은 넥슨 지분을 각각 9%가량 보유하고 있다고
    • 2024-04-07
    • 13:23:43
  • 베트남, 한국에 6가지 농업 핵심 협력 사업 제안
    레 민 호안(Le Minh Hoan)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은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를 만나 한국의 농업 관련 경험을 배우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4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농업신문에 따르면 이날 호안 장관은 하노이에서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와 함께 한-베트남 협력 비전 이행에 관해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호안 장관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대한 한국의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과거 지방에서 일할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한국의 과학기술 성과를 살펴봤고, 농촌의 아름다움을 위한 혁신적인 모
    • 2024-04-06
    • 23:15:00
  • 영화 '파묘' 베트남에서 최고 개봉 수익 기록···SNS에서도 인기
    영화 파묘가 지난 3월 베트남에서 개봉한 이후 최고 개봉 수익을 기록했다. 4일 베트남 현지 매체 스포츠문화신문에 따르면 배급사 쇼박스는 3월 31일 현재 장재현 감독의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베트남에서 관객 223만명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 '6/45'의 215만 관객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베트남 개봉일인 3월 15일, 파묘는 단 하루 만에 66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영화 최고 개봉 수익 신기록을 세웠다. 이 영화의 첫 번째 주말
    • 2024-04-06
    • 22: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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