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옐런 "중국 과잉 생산, 세계 감당 수준 초과" 
    중국을 방문 중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5일 “직간접적인 (중국) 정부 지원은 중국 내수를 크게 웃돌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광저우에서 열린 주중 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연설을 통해 이처럼 말하며 “정책이 수요 창출이 아닌 공급 창출에만 초점이 맞춰진다면 글로벌 파급효과로 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중국의 정부 보조금으로 촉발된 중국 과잉 생산 문제와 관
    • 2024-04-05
    • 16:02:57
  • "몇시간 내 조치 내놔야" 美 압박에 이스라엘 "구호품 길목 개방"
    미국의 압박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로 향하는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한 문을 열었다. 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북부의 에레즈 교차로 통과를 일시적으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레즈 교차로는 지난 수년간 가자지구를 드나드는 유일한 통로 역할을 했던 곳이지만,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이후 줄곧 문이 닫혀 있었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아슈도드 항구를 통해서도 더 많은 구호 물품 반입
    • 2024-04-05
    • 14:34:24
  • 빅테크 감원 '칼바람'…애플 600명 해고
    미국 빅테크 기업 애플이 직원 600명을 해고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대규모 감원에 나서는 것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이번 감원은 애플이 2월 말 전기차 및 스마트워치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를 종료한 데 따른 것이다. 애플이 이날 캘리포니아 고용개발부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팀에 속했던 87명과 전기차 팀에 속했던 371명 등이 해고 대상이다. 본사와 떨어진 사무실 등에서도 수십명이 추가로 해고된다. 캘리포니아 외에도 애리조나 등 다른 지
    • 2024-04-05
    • 11:05:30
  • 연준 초매파도 유가 급등세 못잡았다…美 휘발유값 폭등 '긴장'
    연준 매파도 유가 급등세를 못 잡았다. '초매파'로 통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내 금리 인하에 의문을 제기하며 매의 날개를 활짝 펼쳤지만, 유가는 보란 듯 날뛰었다. 4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1.30달러(1.45%) 뛴 배럴당 90.65달러에 마감하며, 5개월 만에 배럴당 90달러선을 돌파했다.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전장보다 1.16달러(1.36%) 오른 배럴당 86.59 달러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중동 및 동유럽의
    • 2024-04-05
    • 10:05:17
  • 바이든 "민간인 보호 안 하면 정책 바꿀 것" 이스라엘에 '최후통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이하 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대(對)이스라엘 정책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하 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이 민간인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는 최후 통첩으로 풀이된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30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지난 1일 밤 이스라엘군의 오폭으로 미국인을 포함한 월드센트럴키친(WCK) 소속 구호요원 7명이 사망한 후 가진 양국 정상 간 첫 통화다. 백악관은 이날 성
    • 2024-04-05
    • 08:09:33
  • [뉴욕증시 마감] "금리인하 의문" 매파 연준에 엔비디아 3.4%↓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들이 매의 날개를 활짝 펼쳤다. 매파 연준 인사가 금리 인하에 의문을 제기하며, 광범위한 매도세를 촉발했다.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3대 지수 모두 1% 넘게 급락했다. 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0.16포인트(1.35%) 급락한 3만8596.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4.28포인트(1.23%) 내린 5147.21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8.38포인트(1.40%) 급락한 1만6049.08에 거래를
    • 2024-04-05
    • 07:28:39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美 옐런 재무장관 방중…불공정 무역관행 개선 압박 할까 外
    美 옐런 재무장관 방중…불공정 무역관행 개선 압박 할까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4일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오후 중국 남부 광저우에 도착했다. 옐런 장관의 중국 방문은 작년 7월 이후 9개월 만이며, 이달 9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옐런 장관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공정하게 대우해 달라고 요구하고,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문제와 중국의 산업 공급 과잉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尹대통령
    • 2024-04-04
    • 22:18:32
  • 대만 TSMC, "일부 라인 생산 재개에 더 많은 시간 필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대만 TSMC는 4일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가 상당 부분 진행됐지만 일부 라인의 생산 재개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TSMC는 이날 “지진의 영향을 여전히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TSMC는 전체 공장 설비의 80% 이상이 복구됐다고 언급했다. 또 신축 공사도 재개했다고 덧붙였다. TSMC는 지난 3일 오전 25년 만의 최대 강진이 화롄 지역을 강타하자 일부 공장의 직원
    • 2024-04-04
    • 22:10:34
  • 美 옐런 재무장관 방중…불공정 무역관행 개선 압박할까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4일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오후 중국 남부 광저우에 도착했다. 옐런 장관의 중국 방문은 작년 7월 이후 9개월 만이며, 이달 9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옐런 장관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공정하게 대우해 달라고 요구하고,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문제와 중국의 산업 공급 과잉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방중 2일차인 5일 옐런 장관은 경제 전문가들을 만나 중국 경제의 어려움과
    • 2024-04-04
    • 20:25:12
  • 대만강진 사망자 10명으로 늘어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2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명으로 늘었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중앙재해대응센터는 4일 오후 4시 25분(현지시간) 기준 대만 전역의 사망자가 10명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1067명, 지진으로 고립된 사람은 660명, 실종자는 3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대만 당국은 화롄현에서 실종자로 분류됐던 65세 남성이 이날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다른 사망자는 도로 낙석에 숨진 공사 작업자와 차량 운전자, 등산객 3명을 비롯해 신신허런 광산과 다칭수이 휴게
    • 2024-04-04
    • 19:38:00
  • IAEA "원자력발전소 대만 강진 영향 없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대만 강진으로 인한 원자력발전소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IAEA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대만의 지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의 원전은 지금까지 지진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앞서 대만 원자력 안전 위원회는 냉각수가 흔들려 공장 바닥에 약간 넘쳤지만 방사선 조사 결과는 배경 값의 변동 범위에 있다고 전했다. 핵안보부는 시설물 안전 모니터링을 위해 후속 지진 상황을 주시
    • 2024-04-04
    • 19:21:53
  • "당장 그만둬, 조"…美 영부인도 가자정책에 반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이스라엘을 지지해 온 남편에게 ‘당장 그만하라’며 반대 의견을 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무슬림 공동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비공개 백악관 초청 행사에서 질 여사가 최근 가자지구 분쟁과 관련해 “그만 해요. 당장 그만둬요, 조”(Stop it, stop it now, Joe)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했던 살리마 서스웰 흑인무슬림리더십협의회(BMLC)의 설립자는 영부인이 이스라엘-
    • 2024-04-04
    • 18:18:25
  • '4000만원 미만 전기차 생산' 테슬라, 인도서 공장 부지 물색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인도에서 전기차 공장을 세울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서 테슬라가 20~30억 달러(약 2조7000억~4조원) 규모의 공장을 세우기 위해 관련 팀을 이달 중 인도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테슬라의 투자 결정은 인도 정부가 향후 3년 이내 인도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회사에 한해 수입산 전기차 관세를 낮추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해 미국을 방문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 2024-04-04
    • 17:16:58
  • 마이크론, 대만 지진 여파로 D램 가격 결정 연기..."공장 피해 평가 대기"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마이크론)가 대만 동부 해역을 강타한 지진 여파로 2분기 D램 가격 결정을 연기했다. 마이크론은 D램 생산 시설이 대부분 대만에 위치해 있어 지진 피해를 가늠한 후 다시 가격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대만 시장 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지진 피해를 고려한 후 2분기 반도체 납품을 위한 가격 논의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과 SK하이닉스도 가격 논의를 중단한 가운데 대만 내 상황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고 트렌드포
    • 2024-04-04
    • 16: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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