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중국山 됐네...백두산,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돼
    백두산의 중국 부분이 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으로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됐다. 28일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창바이산을 비롯해 18개 후보지를 새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이에 세계지질공원은 총 213곳(48개국)으로 늘어났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정된다. 유네스코는 백두산(창바이산)을 두고 "지린성 남동부에 있는 화산활동의 야외교실 같은 곳"이라며 "가장 잘 보존된 화산으로 화산이
    • 2024-03-28
    • 15:12:10
  • 美 교량 4만3000곳 위험…'청정에너지 치중' 바이든 정책 비난도
    미국 볼티모어항의 교량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붕괴 사고로 미국 내 교량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청정에너지 투자에 치중한 나머지 교량 등 기존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미비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일리익스프레스US가 작년 6월 미국 과학 전문 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이 발표한 분석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내 교량 4만 3000곳 이상이 '불량 상태(poor condition)'에 있
    • 2024-03-28
    • 14:15:39
  • 美 전기차 전환 '속도조절'…車 업계 하이브리드로 선회
    미국 정부가 전기차 전환 속도조절을 꺼내들며 자동차 업계가 하이브리드로 선회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친노조 기조 및 중국산 전기차 밀어내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전기차 전환이 삐거덕거리는 모습이다. CNBC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7일(현지시간) 뉴욕 국제오토쇼 행사장에서 현재 건설 중인 조지아주 생산시설에서 전기차 외에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무뇨스 COO는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는
    • 2024-03-28
    • 11:14:44
  • 베트남, 트루시에 감독과 조기계약 종료…대안으로 박항서 감독 부상
    필립 트루시에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예정보다 빨리 베트남 축구팀을 떠나게 됐다. 이로써 베트남은 당장 6월 있을 경기를 위해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하는 가운데 박항서 감독이 임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7일 베트남 현지 매체 노동자신문에 따르면 베트남은 하노이 미딩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4라운드에서 인도네시아에 0-3으로 패하며 예선 통과가 어려워진 상태이다. 이에 경기가 끝난 후 미딩경기장 관중석에 모인 사람들은 불만을 표출한 동시에 트루시에 감독의 사임
    • 2024-03-28
    • 10:11:38
  • 베트남 안푸현 특산물 '아카시아망고' 첫 한국 수출
    베트남 안장성 안푸현의 대표 특산물인 아카시아망고가 처음으로 한국에 수출된다. 27일 베트남 현지 매체 띤뜩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베트남 안장(An Giang)성 안푸(An Phu)현 카인빈(Khanh Binh)면에서 안장성 농업농촌개발청이 안푸현 인민위원회와 협력해 진행한 ‘첫 아카시아 망고 한국 시장 수출’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 시장에 수출되는 아카시아 망고 18톤은 안푸현 롱빈(Long Binh) 농업 협동조합과 베트남 과일 기업 호앙팟 프룻(Hoang Phat Fruit) 간 소비 계약의 결과이다. 이는 안푸 아카
    • 2024-03-28
    • 09:53:45
  • 美 "동맹국 中에 반도체장비 서비스 제공 말라 요청"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동맹국 정부에 해당 국가 기업들이 중국 고객에 팔았던 특정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라 요청하고 있다고 미국 상무부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앨런 에스테베스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27일(현지시간) 콘퍼런스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어떤 것(장비)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떤 것은 제공하지 않는 게 중요한지 결정하기 위해 우리 동맹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런 주요 부품들에 대해 서
    • 2024-03-28
    • 07:59:42
  • [뉴욕증시 마감] 美연착륙 기대 속 S&P500 역대 최고치 기록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S&P500 지수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7.75포인트(1.22%) 뛰어 3만9760.0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91포인트(0.86%) 오른 5248.4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83.82포인트(0.51%) 높아져 1만6399.5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부문은 모두
    • 2024-03-28
    • 07:44:39
  • [ASIA Biz] 도심・변두리 주택 가격 양극화 심해지는 日…도쿄 중고맨션도 1억엔 돌파
    도쿄 주택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일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잃어버린 30년’으로 불리던 일본 경제가 부활 중인 가운데 도쿄를 비롯한 도심지 부동산 가격은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도쿄 외곽과 긴키, 중부 지역 등은 하락이 전망되면서 주택 가격 양극화 양상이 짙어지고 있다. 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도쿄 23개 구의 신축 맨션(아파트)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39.4% 상승한 1억1483만엔(약 10억2000만원)으로 나타났
    • 2024-03-28
    • 06:00:00
  • [ASIA Biz] '베트남 최대 재벌' 빈그룹의 전기 택시회사, 베트남 차량공유시장을 재편하다
    베트남에서는 다양한 차량 공유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택시를 부를 수 있다. 일반적인 자동차 택시도 있지만 베트남 특유의 오토바이 택시도 있어 상황과 가격 등에 따라 입맛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이전까지 베트남에서는 대표적 차량 공유업체 '그랩'의 초록색 택시나 '비'의 노란색 택시만 눈에 띄었다면 요즘에는 대도시를 기준으로 '민트색' 택시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바로 얼마 전 등장한 전기 택시 공유업체 사인SM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
    • 2024-03-28
    • 06:00:00
  • 中 WTO 제소 두고...환경운동가 "녹색 에너지 전환 방해말라"
    중국이 미국 내 전기차 업체에 보조금을 주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내용이 불합리하다며 국제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법안 내용 중 중국산 광물과 부품을 ‘우려국가’로 지정해 노골적으로 차별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청정에너지 발전에 적극적이었던 중국이 전기차 보조금에 반발하면서 일부 환경운동가들은 "녹색 에너지 전환을 방해하지 말라"며 회의적 시선을 드러내고 있다. WTO는 26일(현지시간) 중국 대표부가 IRA로 생기는 차별적 보조금 집행을 시정해달라 요구하면서 분쟁 해
    • 2024-03-27
    • 18:19:08
  • 박사 사라지는日…정부, 박사수 3배 늘리고 기업에 채용 확대 요청
    일본 정부가 점점 줄고 있는 박사학위 취득자를 2040년까지 3배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기업에는 박사 인재 채용 확대와 처우 개선을 장려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닛케이신문은 기업들이 박사 인재를 활용하지 않고 있는 현상에서 탈피하고 일본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문부과학성이 26일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박사 인재 감소 현상은 심각한 수준에 달해있다. 지난해 박사학위 과정에 입학한 학생은 1만 5014명으로 정점을 기록했던 2003
    • 2024-03-27
    • 17:42:55
  • 종이호랑이로 전락한 WTO…中 제소에도 美 '요지부동'
    중국이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공정한 경쟁을 왜곡한다며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구실로 IRA를 앞세워 중국산 전기차를 밀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WTO가 중국의 손을 들어준들, 미국이 IRA를 수정하거나 폐기할 가능성은 없다. 개점휴업 상태인 WTO의 판결이 종이호랑이로 전락한 지 오래여서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중국 대표부는 IRA가 공정한 경쟁을 왜곡한다며 차별적인 보조금 집행을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WTO
    • 2024-03-27
    • 17:26:52
  • "SK하이닉스, HBM시장서 우위 유지할 것...HBM3E 점유율 90% 전망"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는 종전 18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모건스탠리는 23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이는 향후 시장 주류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HBM의 5세대 'HBM3E'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이 90%에 달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한
    • 2024-03-27
    • 17:24:05
  • 달러ㆍ엔 환율, 금리 인상에도 34년만에 최고…장중 151.97엔
    2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 환율이 장중 한 때 달러 당 151.97엔까지 올라 버블 경제 시절이던 1990년 7월 이후 약 34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에도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신문)과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달러·엔 환율은 151.5엔대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전 10시 이후 151.7엔대로 급등했고, 정오 직전 2022년 10월에 기록했던 151.94엔을 넘었다.
    • 2024-03-27
    • 17:22:38
  • [종합]SK하이닉스, 5.3조원 투입해 美 인디애나 HBM 공장 건설…AI칩 공급망 구축 박차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패키징을 위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첨단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블랙웰(Blackwell)'을 공개한 가운데 주 협력사인 SK하이닉스도 이에 발맞춰 첨단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약 40억 달러(약 5조3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인디애나주 서부 웨스트 라피엣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지을
    • 2024-03-27
    • 16: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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