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WBC 분위기 물씬’ 고척 스카이돔은 ‘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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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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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고척)=고척 스카이돔이 한국에서 최초로 치르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치르기 위해 진화하고 있다.

김인식 한국 감독, 헨즐리 묄런스 네덜란드 감독, 제리 웨인스타인 이스라엘 감독, 궈타이위안 대만 감독은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 WBC 1라운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스라엘, 한국, 네덜란드 대표팀은 고척돔에서 훈련을 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제리 웨인스타인 이스라엘 감독은 "보기 드문 아름다운 시설이다.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시설이고 비주얼도 아름답고 내야와 외야 모두 만족스럽다"며 "대단한 시설이다. 코치나 매니저, 선수와 팬들 모두가 잘 이용할 수 있는 훌륭한 시설"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WBC 대회를 치르는 구장을 만들기 위한 스태프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1일날 구장 관리 전문가들은 1루와 3루 쪽의 WBC 엠블럼, 홈 플레이트 근처에 ‘World baseball classic' 문구를 정성스럽게 새겼다. 수작업인 만큼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한국의 유일한 돔구장인 고척돔이 WBC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구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흘리는 땀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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