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설 연휴 해외여행 시 지카바이러스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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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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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6일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18번째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다가올 설 연휴에 대비 해외여행자에 대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18번째 확진자는 필리핀 방문 후 감염된 것으로 발진과 관절통 증상이 발생해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혈액 양성으로 확진된 것이다.

추후 동남아 등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에 여행 시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여행 후에도 남녀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고 금욕하거나 콘돔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임신부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하고 발생지역을 다녀오거나 발생지역 여행자와 성 접촉력이 있는 임신부는 산전 진찰 주치의와 상담 후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임신부의 경우 지카바이러스 검사 시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본인부담금도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는 활동하지 않으나 동남아에서 입국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지속되는 추세이므로 설 연휴 등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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