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인돌마라톤대회 흥겨운 축제의 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17 09: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제13회 고창 고인돌마라톤대회가 마라톤 참가자, 가족, 군민 등 6000여명이 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 성대한 막을 내렸다.

특히 3700여명의 참가신청자 가운데 5km 부문 최연소 참가자인 고창읍 이정우(10개월)군의 유모차 참여와 최고령자 참가자인 조태환(76세)씨를 비롯 원시인 복장, 전통의상과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의상을 입고 참가한 동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아름답고 청정한 고창을 힘차게 달렸다.

70세 이상 참가자 10여명은 노익장을 과시했으며, 20인 이상 단체 참가팀도 고창부안축협을 비롯해 LG화학마라톤클럽 등 88개 단체에서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제13회 고창 고인돌마라톤대회가 마라톤 참가자, 가족, 군민 등 6000여명이 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제공=고창군]


이날 풀코스 남자 1위는 정석근(서울 광진구)씨가 2시간 48분 22초, 여자 1위는 문선미(경기 안양시)씨가 3시간 13분 33초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고창 고인돌마라톤대회는 푸짐한 상품과 다양하고 풍부한 먹거리로 참가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인원이 증가해 마라토너와 가족, 군민 모두가 어우러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복분자, 떡국, 막걸리, 두부와 김치, 인절미, 돼지고기, 닭고기, 팝콘, 솜사탕 등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해 참가자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또한 고창경찰서와 고창모범운전자회, 고창자율방범연합회 등 200여명의 철저한 도로 통제 속에 코스마다 음료수 봉사와 함께 지친 선수들에게 500여명의 길거리 응원단들이 꽹과리, 징을 치면서 활력을 불어 넣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