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 박근령, 신동욱 "처음 공주님이라 불러…목숨 바치겠다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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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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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아내 박근령에 대한 호칭을 공개했다.

지난 1월 TV조선 '대찬인생' 100회 특집에 출연한 박근령 신동욱은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이야기를 공개했다.

특히 신동욱은 "처음 만났을 때 공주님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공주님 모습과 너무 달랐다. 동네 일반 누님같기도, 동생 같기도 했다. 소탈하고 검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욱은 "약혼 전 (박근령이) 사람이 무섭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공주님 지금 이 시간 이후부터는 사람을 무서워하거나 두려워 하실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 신동욱이 공주님께 목숨을 바치겠다’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근령과 신동욱은 지난 200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다음해 지인들과 관악산에 올라 등산복 차림으로 반지 교환과 서약식을 하는 등 '산상 약혼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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