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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은 더 떨어지는데…'총리·비서실장' 하마평만 난무4·10 총선 패배 이후 단행하려던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고심이 길어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조속한 인선 이후 후임 국무총리 등 내각 개편을 통한 빠른 수습이 필요하다. 반면 야권 인사를 포함한 후보군의 하마평이 난무하고, 그에 따른 혼선과 논란이 이어지면서 신중하게 결단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과 한덕수 총리의 후임에 대해 막바지 검토 중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 2024-04-21
- 10: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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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李 회담, 아직 날짜 정해지지 않아"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이 이르면 오는 24일 이뤄진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지난 19일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통화를 하고 다음 주에 용산에서 만날 것을 제안
- 2024-04-20
- 12: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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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24일 낙천·낙선 여당 의원들과 오찬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낙천·낙선한 여당(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을 갖는다. 19일 국민의힘 의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24일 낙천·낙선 여당 의원들과 비공개 오찬을 진행한다. 참석 인원은 50~60명이다. 윤 대통령은 애초 이번 주 오찬할 계획이었으나, 한 차례 일정을 미뤄 다음 주로 변경했다. 최근 윤 대통령은 4·10 총선에서 당선된 일부 의원에게 축하 전화를 했다. 4·10 총선의 투표율은 67%였다. 300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161석, 국민의힘이 90석을 차지했다. 국민
- 2024-04-19
- 18: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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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22∼25일 방한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방산·원전 논의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2∼25일 공식 방한하는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양국 현안을 논의한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요하니스 대통령과 회담을 열어 방위산업과 원자력발전 등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2024-04-19
- 15: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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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총리·비서실장 인선 심사숙고…인사 난맥상에 곤란 겪기도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장고(長考)에 빠졌다. 후임으로 거론된 인물들에 대해 여야 반발이 터져 나오고, 거론된 당사자들도 고사하면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 고민에 들어간 것은 이날로 9일째다. 윤 대통령은 4·10 총선 직후인 지난 11일 한덕수 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등이 사의를 표명한 후 꾸준히 정치권 안팎의 인사들로부터 후보군을 추천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이날께 비서실장부터 발표할 것
- 2024-04-19
- 14: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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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역대 최저인 23%…부정평가 68%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취임 후 최저인 2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4월 3주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인 3월 4주보다 11%포인트(p) 떨어진 23%였다. 종전 긍정률 최저치는 2022년 8월 1주와 같은 해 9월 5주에 기록한 24%다. 반면 부정 평가는 10%p 오른 68%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부정률 최고치는 2022년 8월 1·2주 66%다. 응답자들은 윤 대통령의 국정 수
- 2024-04-19
- 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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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에 "현지 韓기업 원활한 활동 지원해 달라"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에반 그린버그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만나 우리 기업에 대한 미국 기업의 투자 등 지원을 요청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그린버그 위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부친 모리스 그린버그 전 AIG 회장이 한국전에 참전하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제4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를 이어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린버그 위원장은 글로벌 보험회사 처브
- 2024-04-18
- 18: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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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자에 축하 전화…"동반자 관계 강화 희망"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라보워 당선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긴밀히 협력해 한-인도네시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 함께 인태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
- 2024-04-17
- 17: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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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몰랐던 총리·비서실장설에 정치권 '들썩'…'인적 쇄신' 더 난망4·10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패배한 후 '국정 쇄신'의 하나로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측근에 대한 발탁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정치권의 시선이 쏠렸다. 이에 대해 야권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비판이 제기됐으며, 대통령실의 이른바 '간보기'가 아니냐는 견해도 나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총리와 비서실장 선임은 더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총리와 이관
- 2024-04-17
- 16: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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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박영선·양정철 등 인선 검토된 바 없어"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검토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이날 오전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총선 이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총리 후임으로 박 전 장관이,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 2024-04-17
- 09: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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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 운영 국민께 매서운 평가받아…저부터 잘못"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결과에 대해 16일 "정부의 국정 운영이 국민으로부터 매서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받아들인다. 평가의 본질은 더 소통하란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참모회의를 통해 "국민들께 죄송하다. 대통령부터 국민의 뜻 받들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부터 잘못했고, 앞으로 저부터 더 소통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장관들, 공직자들에게도 "소통을 강화해 달라"고 재차
- 2024-04-16
- 15: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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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공개 회의에서 "국민들께 죄송, 저부터 잘못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6일 '4월 총선 여당 참패'와 관련해 "올바른 국정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고 자평했다. 기존 국정 운영 방향과 기조에는 문제가 없고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문제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4‧10 총선 후 엿새만에 나
- 2024-04-16
- 15: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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