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링컨 반도체 규제는 안보 목적… 中 기술 발전 저지 목적 아냐
    블링컨 "반도체 규제는 안보 목적… 中 기술 발전 저지 목적 아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는 중국의 경제와 기술 발전을 저지하려는 목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블링컨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한 뒤 주중 미국 대사관에서 진행한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가 중점을 두는 것 중 하나는 최첨단 기술과 관련해 우리의 안보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을 제공하거나 판매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한 일은 아주 작은 마당 주위에 매우
    • 2024-04-27
    • 14:27:47
  •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협상 제안 검토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협상 제안 검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협상과 관련한 이스라엘 제안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 협상단을 이끄는 가자지구 2인자 칼릴 알하이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시온주의자(이스라엘)의 공식 반응을 접수했다"며 "이 제안을 검토하고, 검토를 마치면 그에 대한 입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쪽 끝 도시 라파에 대한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대규모 민간인 살상이 우려되는 만큼 이번 협상의
    • 2024-04-27
    • 11:09:54
  • 입장 바꾼 바이든 기꺼이 토론… 트럼프 언제든 OK
    입장 바꾼 바이든 "기꺼이 토론"… 트럼프 "언제든 OK"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대결이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토론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하워드 스턴 라디오 쇼' 인터뷰에서 진행자 스턴이 '트럼프와 토론하겠냐'고 질문하자 "그렇다, 어디선가, 언제 할지는 모르지만 난 기꺼이 그와 토론하겠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토론하겠다는 입장을 명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바이든 대통령은
    • 2024-04-27
    • 08:09:21
  • 美 대학 친팔 시위대 550명 체포…최루가스 등 무력진압 논란도
    美 대학 친팔 시위대 550명 체포…최루가스 등 무력진압 논란도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가 캠퍼스 내에 공권력을 투입해 반전 시위를 벌인 학생 100여명을 체포한 후 학생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일주일간 가자지구 시위와 관련해 체포된 학생 수만 약 550명에 달한다고 25일 보도했다. 미국 곳곳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텐트를 치고 농성을 벌이면서, 체포되는 학생 수가 크게 늘었다. 시위로 전날 93명이 체포된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는 안전상의 문제로, 오는 5월 10일로 예정됐던 졸업식을 취소했다. 일부 학교들
    • 2024-04-26
    • 10:58:02
  • 러, 안보리 우주공간 핵무기 금지결의안에 거부권
    러, 안보리 우주공간 핵무기 금지결의안에 '거부권'
    우주 공간 내 핵무기 배치를 제한해 군비 경쟁을 줄이려는 미국 주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이 24일(현지시간)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AP 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이날 위성요격용 핵무기(우주 핵무기)의 우주 배치를 방지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통과시키려 했으나 러시아의 방해로 좌절됐다. 표결 결과 비상임이사국을 포함한 전체 이사국 15개국 가운데 13개국이 찬성했으나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 처리됐다. 이날 중국은 기권했다. 해당 결
    • 2024-04-25
    • 17:55:39
  • 로이터 북·러 무기거래선, 中 조선소에 정박…북중러 밀착 우려↑
    로이터 "북·러 무기거래선, 中 조선소에 정박…북중러 밀착 우려↑"
    중국이 북한의 무기를 가득 실은 러시아 화물선을 자국 내 항구에 정박시킨 정황이 확인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등 서방 세계가 중국에 대러시아 군사 지원 중단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북·중·러 밀착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싱크탱크 왕립연합군연구소(RUSI)는 지난해 8월부터 북한 군수품이 포함된 걸로 추정되는 수천 개의 컨테이너를 실은 러시아 선박 앙가라호가 지난 2월부터 중국 동부 저장성 저우샨 조선소에 정박해왔다고 밝혔다.
    • 2024-04-25
    • 16:43:38
  • 트럼프 2기 보험 드는 각국…독일·호주·일본 등 바삐 움직여
    트럼프 2기 보험 드는 각국…독일·호주·일본 등 바삐 움직여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권 2기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과 경제·안보 분야 협력이 긴요한 우방국부터 접촉이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은 다소 조용한 물밑 접촉부터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동맹국들은 트럼프 2기를 철저히 준비 중이다. '트럼프 1기'를 경험해 본 주변국들은 접촉면을 늘려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고자 사력을 다하고 있다. 24일 퓨 리서치센터 여론조사 결과, 트럼
    • 2024-04-25
    • 16:05:36
  • 美 젤린스키 염원 에이태큼스 지원…러ㆍ우 전쟁 게임체인저 되나
    美 '젤린스키 염원' 에이태큼스 지원…러ㆍ우 전쟁 '게임체인저' 되나
    미국 우방국에 대한 대규모 안보지원법안이 발효돼 열세에 놓여있던 우크라이나가 반격의 기회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현지시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법안 서명을 마치고 신속히 첫 번째 군수 물자를 우크라이나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볼로디미르 젤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요구해 온 지대지 탄도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이 지원 항목에 포함된 만큼 향후 러시아와 전쟁에 게임체인저(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무기체계)로 작용할 지 여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 2024-04-25
    • 13:39:59
  • [ASIA Biz] 34년만의 역사적 엔저에 비행기값 건진다 日 명품 원정 쇼핑 절정
    [ASIA Biz] 34년만의 역사적 엔저에 "비행기값 건진다" 日 명품 원정 쇼핑 절정
    지난 17일 일본 정부는 3월 한 달 동안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약 308만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7월의 299만명을 넘어서며 한 달간 300만명 돌파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냈다. 1~3월 동안 이들이 일본에서 숙박과 쇼핑을 하며 쓴 금액도 1조7505억엔(약 15조6230억원)으로 사상 최고액을 달성했다. 이토록 방일 여행객이 넘쳐나는 데는 역사적 수준의 엔저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달러당 엔화 환율은 올해 1월 2일만 해도 140엔대였으나 엔저가 지속되면서 2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
    • 2024-04-25
    • 06:00:00
  • 日지자체 절반이 소멸 위기에… 2050년 20~30대 여성 인구 급감
    日지자체 절반이 소멸 위기에… 2050년 20~30대 여성 인구 급감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일본에서 지자체의 약 절반 가까이가 2050년에 현재보다 20~30대 여성 인구가 줄어 향후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가 24일 보도했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인구전략회의’는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인구 추계를 분석해 일본 기초자치단체 1729개 중 744개인 43%가 소멸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2050년에 출산 중심 연령인 20~39세 여성 인구가 2020년 대비 절반 이하로
    • 2024-04-24
    • 23:33:13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정전에 멈춘 오염수 방류 재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정전에 멈춘 오염수 방류 재개
    일본 도쿄전력이 정전으로 중단됐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재개했다. 이날 발전소에선 정전 사고가 발생해 오염수 방류가 잠시 중단됐다. 24일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께 원전 내 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계통 일부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영향으로 지난 19일부터 진행 중인 5차 오염수 해양 방류도 일시 중지됐다가 오후 5시 15분께 재개됐다. 도쿄전력은 원전 부지 내에서 굴삭 작업을 하다 전원 케이블이 손상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
    • 2024-04-24
    • 22:05:21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예고···2개 여단 가자지구 투입 준비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예고···"2개 여단 가자지구 투입 준비"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인 라파 공격을 예고한 이스라엘군이 2개 여단 병력의 가자지구 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과 접경한 북부 국경에서 작전을 수행해온 679기갑여단과 2보병여단 등 2개 예비군 여단이 최근 몇 주간 가자지구 내 작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2개 여단이 전투 기술을 연마하고 가자지구 전투·기동 훈련을 받았다"며 "99사단에 배속돼 가자지구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
    • 2024-04-24
    • 19:56:49
  • 美상원, 우크라 등 130조원 지원안·틱톡금지법 통과…24일 바이든 서명
    美상원, 우크라 등 130조원 지원안·틱톡금지법 통과…24일 바이든 서명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등 전 세계 미국의 우방국에 관한 130조원 규모 안보 지원안 및 중국계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강제 매각하는 법안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을 통과해 입법 절차를 마쳤다. CNN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 20일 하원에서 넘어온 총액 950억달러(약 131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 등 지원안과 틱톡 강제 매각 등이 담긴 대외 안보 패키지 법안을 찬성 79표, 반대 18표로 통과시켰다. 법안 통과를 앞두고 척 슈머 민주당 상
    • 2024-04-24
    • 15:59:06
  • 후쿠시마 제1원전, 정전 후 오염수 방류 중지…방사선량 정상
    후쿠시마 제1원전, 정전 후 오염수 방류 중지…"방사선량 정상"
    일본 도쿄전력이 24일 정전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를 중지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쯤 원전 내 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일부 계통 가동이 중단됐다. 정전 영향으로 지난 19일부터 원전 내 오염수 해양 방류도 자동으로 일시 정지했다. 도쿄전력은 원전 1∼3호기 원자로 급수설비와 사고가 발생했던 사용 후 핵연료 저장수조 냉각 설비는 정전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 운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전
    • 2024-04-24
    • 15:06:13
  • 유럽 휩쓰는 中스파이 의혹...英·獨 잇따라 발생
    유럽 휩쓰는 '中스파이 의혹'...英·獨 잇따라 발생
    최근 유럽에서 잇따라 중국 관련 간첩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과 독일에서 같은 날 간첩 용의자가 체포됐고 비슷한 문제가 연초부터 불거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영국 검찰은 22일(현지시간) 국가에 해로운 정보를 중국에 제공한 혐의로 전직 의회 연구관 크리스토퍼 캐시(29)와 크리스토퍼 베리(32) 등 2명을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2년 1월 캐시는 보수당의 얼리샤 컨스 하원 외교특별위원회 위원장 연구관으로 재임 당시 간첩 행위를 벌였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
    • 2024-04-23
    • 17: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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