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 많은 결실…정부 '시그니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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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4-04-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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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정부 출범 후 실천해 온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가 우리 정부의 '시그니처' 정책이 됐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 위상에 걸맞게 공적개발원조(ODA)를 대폭 확대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적극 지원하며, 지난달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글로벌 책임과 기여를 해온 대한민국이 이제 글로벌 질서의 중심에 우뚝 서 있다"면서 "세계 시민의 자유를 확장하기 위한 글로벌 중추 외교는 통일 한반도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국민 개개인의 자유에 초점을 두면서 북한 주민들의 완전한 자유를 실현하는 통일을 지향하고 북한 주민의 인권과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재외공관에서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외교적 보호와 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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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 개최…대사 등 220여명 참석

  • "북한이탈주민 외교적 보호·지원 만전 기해 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경기 부천시 소사구의 심장전문병원인 부천세종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정부 출범 후 실천해 온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가 우리 정부의 '시그니처' 정책이 됐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 중인 공관장들을 초청해 가진 만찬 자리에서 "그간 최초의 인·태 전략 발표, 한·미 동맹의 '핵 기반 동맹' 격상, 한·일 관계 정상화, 새로운 단계로의 한·미·일 협력 강화 등 많은 결실을 맺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대사, 총영사, 분관장, 출장소장‧내정자 등 179명과 관계 부처 장관, 대통령실 참모,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여당)를 포함한 22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 위상에 걸맞게 공적개발원조(ODA)를 대폭 확대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적극 지원하며, 지난달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글로벌 책임과 기여를 해온 대한민국이 이제 글로벌 질서의 중심에 우뚝 서 있다"면서 "세계 시민의 자유를 확장하기 위한 글로벌 중추 외교는 통일 한반도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국민 개개인의 자유에 초점을 두면서 북한 주민들의 완전한 자유를 실현하는 통일을 지향하고 북한 주민의 인권과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재외공관에서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외교적 보호와 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만찬 말미에는 안보 외교, 경제 민생 외교, 재외국민 보호 관련 대표 공관장들의 소감 발표가 있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공관장 회의가 우리 정부의 국정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대통령과 모든 공관장, 그리고 외교부가 원팀 정신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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