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수능 끝, 자유 기대했지만...' 당국, 코로나19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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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12-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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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후 제주도교육청 제95지구 2시험장인 제주시 제주제일고 정문에서 한 학부모가 시험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을 안아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수험생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3일 오후 5시 40분 5교시 시험(제2외국어‧한문) 시간이 끝나면서 올해 수능이 종료됐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수험생에게 외출 자제를 강조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하루만큼은 압박감을 털고 마음껏 즐기라고 하고 싶지만 지금 상황이 그렇지 못한 게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수능 후 입시 전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급적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역시 “수능이 끝난 뒤 친구들과 모임을 갖거나 밀폐된 음식점, 카페에서 장시간 대화하는 활동은 최대한 피해달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오늘 같은 날은 식당에서 가족 외식을 계획할 수도 있다”면서도 “밀폐된 환경이 위험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은 이날부터 7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확정된 정답은 오는 14일까지 공개된다. 수험생은 23일에 성적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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