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또 '찰칵' 손흥민, 4G 연속골···이제는 EPL 득점 단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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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10-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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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한국시간) 2020·2021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번리 대 토트넘 홋스퍼 경기서 손흥민이 골을 넣은 후 세레머니 중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이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7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021 영국 프로축구 프르미어리그(EPL) 6라운드 번리 대 토트넘 홋스퍼 경기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은 전반전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전 점유율을 65%-35%로 앞섰지만 슈팅에서는 3개-5개로 뒤처졌다.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후반 31분 에릭 라멜라의 코너킥을 받은 해리 케인이 헤딩으로 공을 앞으로 밀어줬다. 손흥민은 이 패스를 놓치지 않고 헤딩으로 번리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후반 90분 손흥민을 수비수 조 로돈과 교체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시즌 10호골이자 리그 8호 골을 기록하며 EPL 득점 단독 선두로 올랐다. 손흥민 다음으로는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 르윈(7골),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6골),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6골) 등이다.

    또한 지난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4라운드를 시작으로 19일 리그 웨스트햄전, 23일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1차전 LASK 린츠전에 이어 4경기 연속 골이다.

    승점 3점을 챙긴 토트넘은 승점 11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했다.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오는 30일 벨기에 보사윌스타디온에서 열리는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2차전에서 만나는 ‘로열 앤트워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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