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상반기 새희망홀씨 2996억 최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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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근 기자
입력 2019-09-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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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권 대출 총액 1조9597억… 전년比 10%↑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데일리동방] 우리은행이 저신용자·서민들의 대표 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를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이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을 포함 이 기간 은행권의 대출액은 2조원에 달한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5개 은행(산업·수출입은행 제외)의 새희망홀씨 공급액은 1조9597억원으로, 이중 우리은행은 최다 공급액인 2996억원을 대출했다.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서민층에 연 10.5% 이하 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 빌려주는 상품이다.

상반기 동안 올해 공급 목표(3조3010억원)의 59.4%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상반기(1조7788억원)보다는 10.2% 증가했다.

우리은행 다음으로 신한은행(2992억원), KEB하나은행(2899억원), KB국민은행(2878억원), NH농협은행(2690억원), IBK기업은행(1446억원)의 순이었다. 이들 상위 6개 은행의 공급액은 전체의 81.1%를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새희망홀씨는 서민층의 이자 부담 경감에 이바지했는데, 상반기 가계 일반신용대출 평균 금리(4.48%)가 0.01%포인트 오른 것과 비교해 새희망홀씨 평균 금리는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은행의 서민금융 지원 활동을 평가할 때 저신용자 지원 실적 평가 가중치를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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