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남산 금융타운' 오픈… 우리종금 입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입력 2019-09-13 10: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울 각지 흩어진 자회사 한 곳에… 시너지 창출

자료사진.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데일리동방] 우리금융그룹이 각지에 흩어져 있던 자회사를 서울 중구 소공로 제2 본점으로 이전해 본격적인 '남산 금융타운' 시대를 연다.

우리금융은 최근 소공로 본점 맞은편의 오피스빌딩 남산센트럴타워를 2200억원에 매입해 '우리금융남산타워'로 이름 짓고, 이달 말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을 시작으로 다른 자회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우리금융남산타워는 지하 2층~지상 22층(연면적 1만8150‬㎡) 규모로,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우리금융은 자회사들의 순차적인 입주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우리카드(종로구 종로1길), 우리종금(중구 명동길), 우리금융경영연구소(중구 후암로), 우리프라이빗에쿼티(중구 세종대로), 우리펀드서비스(마포구 상암동), 우리신용정보(용산구 이태원로) 등이 흩어져 있다.

우리은행의 투자은행(IB)그룹도 우리종금과 협업하기 위해 하반기 중 우리금융남산타워로 들어올 예정이다.

우리종금이 우리금융남산타워로 들어오면 우리은행 IB그룹도 이곳으로 이동해 같은 공간에서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카드 역시 2021년에 기존 임대차 계약이 만료된 이후 우리금융남산타워로 입주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남산타워로 흩어진 계열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협업 체계를 갖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