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공연 뭐 볼까?③] ‘젊은 거장’ 김선욱과 함께 하는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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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12-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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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30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1월31일 예술의전당

[사진=KBS교향악단 제공]

한 해가 지나간다는 것은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이맘때면 사람마다 각자의 목표를 세운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마음의 변화가 필요하다. 때로는 격려를 때로는 위로를 주는 공연들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야심차게 준비한 다양한 장르의 신년 공연들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건반 위의 ‘젊은 거장’ 김선욱과 KBS교향악단(사장 박정옥)이 만났다.

KBS교향악단의 제73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월30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 1월31일 예술의전당에서 양일간 요엘 레비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협연으로 열린다.

이날 협연자인 김선욱이 연주하는 곡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d단조, 작품 30’이다. 라흐마니노프의 작품 중 기교적인 측면에서 가장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 곡이다.

KBS교향악단은 선우예권, 조성진, 김선욱과 함께 이 곡을 차례로 연주하고 있다. 우선 선우예권과 유럽투어(11월)에서 이 곡을 세 차례나 함께 연주했고, 조성진과는 대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신년 음악회(1월 4일)에서 연주하며, 김선욱과는 제738회 정기연주회에서 함께 한다.

음악팬에게는 세계 무대를 접수한 국내 젊은 남성 피아니스트들의 다른 해석을 비교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에 대해 한 평론가는 이들의 연주를 “강인한 힘과 변화무쌍한 다이내믹의 선우예권, 완벽한 테크닉과 음향으로 음악의 본질을 추구하는 조성진, 그리고 열정적인 몰입감과 개성 넘치는 감수성의 김선욱 등 세 연주자 모두 각각 다른 매력의 연주자들이다. 이들을 비교하며 듣는 것은 좋은 기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738회 정기연주회 2부에서는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교향곡 중 가장 대표적인 교향곡으로 손꼽히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f단조 작품 36’을 연주한다.

KBS교향악단은 차이콥스키 교향곡 6곡 중 3곡을 연달아 연주한다. 유럽투어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대원문화재단 신년음악회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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