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3월 27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3월 27일자)
    지난해 주요 시중은행 전체 임직원 대비 준법감시인력 비율이 평균 0.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준법감시인력 비율 권고치(0.4%)는 가까스로 넘겼지만, 전체 임직원과 비교해선 1%도 안 된다.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4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은행) 전체 임직원 대비 준법감시인력 비율은 평균 0.61%로, △KB국민은행 0.48%(76명) △신한은행 0.7%(93명) △하나은행 0.58%(69명) △우리은행 0.67%(93명)를 각각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2022년 우리은행에서 600억원대 횡령 사고가 터지자 준법
    • 2024-03-27
    • 07:47:10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26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26일자)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대 특례시의 권한을 확대하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가칭)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남부 지역에 '반도체 고속도로'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기존 도지사나 정부 승인이 필요했던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변경 △51층 이상 대규모 건축물 허가 △지역 수목원과 정원조성 등에서 특례시 권한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화성~용인~안성 등 경기 남부 주요 반도체 거점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빠
    • 2024-03-26
    • 07:56:51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25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25일자)
    사과와 배 등 농산물 값 앙등에 민심이 출렁이자 정부가 단기 처방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가격 인하 효과는 제한적 수준이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사과(후지) 10개 소매가격은 2만4250원으로 전주 대비 11.6% 하락했다. 배(신고) 10개 소매가격도 3만9312원으로 13.4% 떨어졌다. 긴급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 투입 등 정부의 대증 요법이 효과를 보는 모습이다. 지난 21일부터는 바나나와 오렌지 등 수입 과일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확대 공급 중이다.하지만 할인이 적용
    • 2024-03-25
    • 08:00:01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22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22일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강원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22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어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실버타운)을 포함한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어르신의 식사·세탁·돌봄·요양 등 일상생활 서비스가 포함된 주택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15년 노인복지법이 개정되면서 폐지된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을 내년부터 인구 감소 지역 89곳에 한해 재도입한다. 경기 화성 동탄 2지구에는 국내 최초의 '헬스케어 리츠' 방식을 통한 노인복지주택도
    • 2024-03-22
    • 07:30:00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21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21일자)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추가하기로 한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에 82%, 경기와 인천 지역에 18%를 배정했다. 교육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의대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배정 결과 전체 증원 규모 2000명 중 비수도권 대학에는 82%에 해당하는 1639명이 배정됐다. 수도권 대학에는 18%에 해당하는 361명이 배정됐다. 서울 소재 대학은 증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수도권 안에서도 서울과 경인권 간에 의료 격차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2023년 기준
    • 2024-03-21
    • 07:30:29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20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20일자)
    높아지는 경제 불확실성과 대외 변수로 출렁이는 장세 속에 국내 증시가 금융·자동차·제약바이오 관련 업종 중심으로 부쩍 성장했다. 윤석열 정부가 올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처음 언급한 이후 이를 주목한 투자자들이 주요 저평가 종목과 주요 수혜 업종을 찾아내고 지수 상승을 견인해 온 것으로 파악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17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두 달간 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 220포인트 이상 올라 9.04% 수익률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도 59포인트가량 올라 7.07
    • 2024-03-20
    • 08:05:00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19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19일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3주 정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이 큰 교통 정책을 앞세워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여야 모두 '철도 지하화'를 한목소리로 외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과 경전철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지역구 다지기에 나선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18일 185개 세부 공약을 담아 발간한 4·10 총선 정책공약집에는 교통·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철도 지하화와 통합 개발, 전국 GTX 건설, 광역교통망 확대 등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철도와 GTX, 도시철도까지 예외없이
    • 2024-03-19
    • 08:05:00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18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18일자)
    정부가 가계대출을 억제하자 이번엔 기업대출이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체 기업대출 규모는 물론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회사가 늘어나면서다. 17일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이 지난 14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세 곳의 총 기업대출 규모는 587조9772억원으로 2022년 말(545조5829억원)보다 7.2% 늘었다. 1년 사이 회사가 은행에서 추가로 빌린 자금만 42조3943억원에 달한다는 의미다. 은행권의 기업대출 공략과 함께 고금리에 따른 기업의 대출 선호 등이 맞물리면서 기업대출이 빠르게 확대했다. 특히
    • 2024-03-18
    • 08:05:13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15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15일자)
    지난해 우리나라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이 27조원을 돌파했다.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학령인구가 줄고 있지만 사교육비는 3년 연속 증가한 것이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약 27조1000억원으로 전년(26조원) 대비 1조2000억원(4.5%) 급증했다. 2007년 조사 시작 이래 역대 최대이자 3년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교 사교육비가 7조5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2% 늘면서 증가세를 주도했다. 초등학교는 4.3% 증가한 1
    • 2024-03-15
    • 06:36:33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14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14일자)
    은행권이 현금성 자본이 부족하고 신용도가 높지 않은 중소기업 대출에 미온적 태도를 지속하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취합한 지난해 3분기 5대 시중은행(KB국민·하나·신한·우리·NH농협은행)의 동산담보대출 잔액은 총 1조363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산담보대출은 기계설비나 재고자산, 농·축수산물 등 유동성이 큰 자산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중기대출상품이다. 해당 잔액은 전년대비 5.4% 늘기는 했지만, 전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 규모(952조원) 대비 0.1%에
    • 2024-03-14
    • 08:08:43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13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13일자)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이른바 ‘C커머스(차이나+e커머스)’의 공습에 국내 쇼핑 플랫폼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1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직구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의 올해 2월 사용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리케이션·리테일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국내 안드로이드·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알리의 2월 사용자는 818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0% 증가
    • 2024-03-13
    • 08:04:55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12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12일자)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 최대 100%까지 배상받을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지만, 실제 배상 비율은 20~60%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홍콩H지수 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발생을 대비해 분쟁조정위원회 사전 심의에 따른 세부 조정 기준(안)을 11일 내놨다. 배상 비율은 금감원 자체 검사 결과를 통해 확인된 판매사의 책임과 투자자별 특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예컨대 적합한 상품을 소개하지 않았거나, 상품 설명 의무를 소홀히 했을 경우 또는 소비자보호 관리체계가 부실한 경우 등
    • 2024-03-12
    • 08:00:04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10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10일자)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대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국내 매출 100대 기업(금융·공기업 제외) 중 작년 실적이 공시된 57곳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74조8000억원, 7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41.9% 감소했다. 지난해 대기업들이 벌어들인 수익은 전년의 60%에 그친 셈이다. 대기업군의 실적 악화 이유로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 산업의 부진이 지목된다. 삼성전자는 2022년
    • 2024-03-11
    • 08: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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