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17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17일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TSMC·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생산(파운드리) '빅3'에 지급할 보조금 규모를 확정함에 따라 4㎚(나노미터) 미만 초미세공정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전날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첨단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립하는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 64억 달러(약 8조850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테일러에 170억 달러(약 23조5000억원)를 투자한다는 당초 계획을 3배 가까이 확대해 2030년까지 총 450억 달러(약 62조
    • 2024-04-17
    • 07:42:58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4월16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4월16일자)
    글로벌 강(强)달러 쇼크에 중동전쟁 확전 위기까지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 유가,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다. 수입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세 요인이 모두 뛰면서 반도체 수출 호조로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는 무역수지에 찬물을 끼얹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원 오른 1384.0원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연고점을 새로 썼고, 환율은 올해 들어 종가 기준 연고점을 9차례 경신하며 1400원대에 근접하고 있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서
    • 2024-04-16
    • 07:45:00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15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15일자)
    4·10 총선 패배 후 '국정 쇄신'을 다짐한 윤석열 대통령이 첫 가늠자인 '대통령비서실장 발표'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쇄신 이미지'가 부족하고 거대 야당이 수용하기 어려운 인물을 내세웠을 때 오히려 민심 역풍에 직면하고 정치적 부담만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분신'으로 불리는 비서실장은 대통령을 보좌하며 인사와 정책 등 국정의 거의 모든 영역에 관여한다. 윤 대통령의 결심만 서면 언제든지 발표할 수 있어 이르면 14일 발표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대통령실 고위 관계
    • 2024-04-15
    • 07:00:00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12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12일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범야권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92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집권 여당 국민의힘은 108석으로 간신히 개헌과 대통령 탄핵 저지선(101석)을 사수했다. 2년 전 '여소야대' 구도에서 임기를 시작한 윤석열 대통령은 남은 임기 3년을 더 어려워진 환경에서 보내게 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 254석 가운데 민주당은 161석, 국민의힘은 90석을 얻었다.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각 1석을 확보했다. 비례대표 총 46석 가운데 국민의미래가 18석을 확보했고, 민주연합 14석
    • 2024-04-12
    • 07:00:00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11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11일자)
    4월 총선에서 국민들은 '윤석열 정부 심판'을 선택했다. 10일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78~197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까지 포함하면 개헌과 대통령 탄핵이 가능한 200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85~105석이 전망돼 '개헌 저지선'인 100석이 위태로운 위기에 놓였다. 조국혁신당은 12~14석 확보가 유력하며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1~2석 확보가 각각 전망됐다. 녹색정의당은
    • 2024-04-11
    • 07:00:00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10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10일자)
    "운명의 날이 밝았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을 한 달 앞두고 열리는 4·10 총선 결과에 따라 5000만 국민이 승선한 대한민국호(號)의 미래 항로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10일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승리한다면 윤석열 정부는 충분한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해 그간 거대 야당의 견제로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각종 정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윤 대통령은 취임 2년도 안 돼 레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이 불가피하다. 더 나아가 범야권이 '대통령
    • 2024-04-10
    • 07:10:00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9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9일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번 4·10 총선은 지난 대통령 선거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대결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가세한 모양새다. 특히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이기도 하다. 이번 선거에서 제1야당인 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해야 한다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하면 독재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현재 판세로는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민주당이 우세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여론조사
    • 2024-04-09
    • 07:16:14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8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8일자)
    ‘의정 갈등’이 두 달 가까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간 만남이 극적으로 성사됐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만 재확인하면서 갈등 상황을 타개할 묘수는 찾지 못했다. 이를 두고 의료계 내부 분열까지 이어지면서 사태는 더욱 악화하고 있다. 의료계는 140분간 진행된 ‘밀실 대화’에 응한 것부터가 패착이라며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 면담을 한 것을 두고 ‘사태 해결이 더 어렵게 됐다&rsquo
    • 2024-04-08
    • 07:43:15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5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5일자)
    집값과 공시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 보증 한도가 낮아져 '강제 역전세'(이전 계약보다 전셋값 하락)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1.52% 상승했다. 하지만 빌라로 분류되는 연립·다세대 공시가는 올해 대부분 내려간 걸로 파악된다. 지난해 집값이 반등한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들은 공시가가 올랐지만 전세사기 등 여파로 빌라, 오피스텔 등은 대부분 공시가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아파트 임대인들은 ‘비상’
    • 2024-04-05
    • 07:00:44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4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4일자)
    총선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돈줄이 막혀 금융사와 시공사들이 '도미노'처럼 무너질 것이란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당국 수장에 이어 대통령실까지 "4월 위기설은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불안감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저축은행 PF 대출 연체율은 6.9%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저축은행은 자본 대비 PF 대출 잔액이 65.1%를 차지하고 자본 대비 PF 연체액 비율도 4.5%로 가장 높아 '약한 고리'로 꼽히고
    • 2024-04-04
    • 08:00:00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3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3일자)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 일환으로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정책의 증시 부양 효과가 시들해졌다. 코스피 지수는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주 일부만 오를 뿐 밸류업 분위기를 타고 상승했던 '밸류업 수혜주'들은 다시 뒷걸음질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가 전월 대비 3% 올랐지만, 금융·자동차 등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소위 '기업 밸류업 수혜주'들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업
    • 2024-04-03
    • 07:57:27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2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2일자)
    대(對)중국 중간재 수출이 2018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반도체를 제외한 품목의 무역수지가 마이너스를 그리고 있다. 대중 무역 흑자는 일종의 '착시 효과'로 산업 전반에 걸쳐 적자 구조가 고착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연도별 대중 무역 흑자는 2018년 556억 달러에서 2019년 290억 달러, 2020년 237억 달러, 2021년 243억 달러, 2022년 12억 달러, 2023년 -181억 달러 등을 나타냈다. 문제는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를 제외한 무역 흑자는 매년 감소하고
    • 2024-04-02
    • 08:00:00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1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1일자)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베이징 1공장과 충칭공장, 창저우공장 설비에 이어 엔진공장을 매물로 내놨다. 중국 시장의 절반을 차지한 토종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에 맞서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중국 베이징 런허 엔진공장을 베이징자산거래소에 매물로 등록했다. 가격은 4568만 위안(약 84억8186만원)으로 설정됐다. 베이징현대는 최근 사업 효율화를 위해 주요 공장 건물과 설비를 처분하고 있다. 2021년 베이징
    • 2024-04-01
    • 07:59:15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29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29일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우진산전이 공급한 지하철 1호선 신규 전동차에 대한 투입을 가급적 지양해달라는 내용의 공지를 각 지역본부, 철도차량정비단 등 내부 조직에 띄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화재, 지연운행, 연착 등 최근 잇따르고 있는 지하철 1호선 안전사고 원인파악에 따른 후속조치로 철도차량에 대한 결함과 안전 우려를 코레일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조치라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28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우진산전 1호선 410량 신규 전동차 운용에 관련된 본사의 지침’을 내부에 공지
    • 2024-03-29
    • 07:53:45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28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28일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중소기업들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총 42조원의 자금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그림자 세금'으로 불리는 각종 부담금을 획기적으로 정비하고, 263건의 규제도 2년간 한시적으로 적용을 유예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경기 회복세가 민생 경기 전반으로 빠르게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정부는 국민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소득을 증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윤 대통령은 &qu
    • 2024-03-28
    •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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