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정치사범 23명 석방, 야당 지도자 2명 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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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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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바레인 당국은 정치사범 23명을 석방하고 해외에 체류중인 야당 지도자 2명을 사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25명은 지난해 10월 체제 전복을 기도한다는 혐의와 함께 불법단체를 조직했다는 혐의다. 또한 테러조직에 자금을 지원하고 거짓 정보를 유포했다는 것.

이들 중 2명은 자유이슬람운동(FIM)의 사무총장인 알-시하비와 급진적 성향을 띤 ‘권리운동(Haq.하크)’의 지도자 마샤이마다.

마샤이마는 지난해 궐석재판에서 쿠데타 모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기에 앞서 영국에 망명했으며 시하비 역시 영국에 체류 중이다.

이번 조치는 수니파인 셰이크 하마드 바레인 국왕이 바레인에서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유화책의 하나로 정치범의 석방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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