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코로나19로 전통시장 문 닫는 일 결코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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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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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현장회의 개최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코로나19로 전통시장이 문을 닫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시민이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상인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박 시장은 8일 광명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몇몇 상인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장사를 하고 있어 전통시장 장보기가 불안하다는 시민이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관계자들과 만나 코로나19 예방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도비 2억원과 시비 2억원으로 소상공인 단체와 전통시장에 방역물품을 지원하니 코로나19 예방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전통시장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커지면서 청소, 화재 등 여러 가지 민원이 많이 발생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만드는데 상인들이 앞장서달라"고 강조했다.

이항기 광명전통시장 조합장은 “전통시장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스크 착용은 반드시 전달해 꼭 지키도록 하겠다”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가 나서 광명전통시장을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을 위해 73억원의 예산을 마련, 긴급 민생안정자금을 지원했고, 긴급지원 사각지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차 지원도 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휴업한 점포에 대해 최대 100만원, 확진자 방문으로 휴업한 점포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재개장비용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21개 단체와 전통시장 2곳(점포 3,700개소)에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아울러 자영업지원센터를 통해 골목상권 신규 조직화 사업, 지역화폐 이동콘서트, 광명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전 컨설팅 등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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