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올랐네"...휘발유·경유 가격 연중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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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7-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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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제공]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ℓ)당 평균 0.7원 오른 1612.2원이다.

4주 연속 상승이다. 이는 지난 2014년 12월 넷째 주(1620.0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0.7원 오른 1413.2원으로 집계됐다. 역시 2014년 12월 넷째 주(1431.3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상표별로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1.0원 오른 1589.7원, SK에너지는 0.4원 상승한 1628.8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0.1원 오른 1696.8원으로 가장 비샀다. 대구는 0.3원 오른 1587.4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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