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미래 기술 선점 등으로 융복합 시대 선도 체제 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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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07-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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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곡 LG사이언스파크서 ‘2018 LG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 개최

  • 소프트웨어 개발자들 모여 인공지능, 로봇 등 관련 지식 공유

LG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개발(R&D)를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LG전자는 19일 서울 마곡의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18 LG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SEED)’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개발자들의 AI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그룹 계열사에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그룹의 고위 임직원과 각 사업본부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그룹 계열사의 개발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 부회장은 “기존 사업 전반에서 AI, 빅데이터 등의 미래 기술 선점하고 외부 협력 강화로 시너지를 창출해 융복합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자”고 주문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일평 사장도 “이번 행사는 AI, 로봇 등 소프트웨어 역량을 확산하고 다양한 주제를 통해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라며 “개발자들 간의 소통을 늘려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본 행사에서는 엄위상 SW공학연구소장은 ‘협업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의 키노트를 진행했다. 이어 다른 발표자들은 AI, 로봇,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AI를 활용한 품질 검증 방법 등도 의견을 나눴다.

또 개발자들은 ‘이그나이트 LG’ 세션에서 △워킹맘의 커리어 △자신감을 높이는 노하우 △삶의 복잡도를 해결하는 방법 등과 같은 자유로운 주제를 발표하며 자신의 경험과 열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LG전자는 AI 분야에서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오픈 파트너십(Open Partnership), 오픈 커넥티비티(Open Connectivity) 등 3대 개방형 전략을 추진해 강력한 솔루션을 갖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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