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2년차 신설법인 3만5000개 탄생…4월만 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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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6-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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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 4월 신설법인 8926개 발표… 증가세 지속, 창업 활기 돋나

문재인 정부 2년차인 올해 들어 신설법인만 현재까지 3만5000개 이상이 탄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월에만 9000개 가량이 신설되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8년 4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대비 13.1%(1031개) 증가한 8926개로 나타났다. 이는 도소매업 등 서비스업 법인설립 확대 등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특히 1~4월 신설법인은 3만5673개로, 전년 동기대비 7%(2334개) 늘어나며 증가세를 유지했다. 1~4월 신설법인은 2015년 3만967개, 2016년 3만2084개, 2017년 3만3339개, 2018년 3만5673개를 기록하고 있다
 

4월 업종별 신설법인 비중(%).[그래프= 중기부 제공]


4월 신설법인 업종별 특징을 보면, 도·소매업 2102개, 제조업 1498개, 건설업 927개, 부동산업 878개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도·소매업이 32%, 전기·가스·공기공급업이 91%, 정보통신업이 29.7%, 부동산업이 9.9% 증가했다. 하지만 제조업은 6.1% 감소했다.

연령별대로는 전 연령대에서 법인설립이 증가했다. 40대 34.3%, 50대 26.7%, 30대 20.9%, 60세이상과 30세미만도 각각 11%, 7.1% 늘었다.

또한 1~4월 신설법인 주요 특징을 보면, 업종별로는 도·소매업(8011개, 22.5%), 제조업(6210개, 17.4%), 건설업(4011개, 11.2%), 부동산업(3336개, 9.4%)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도·소매업(↑1251개, ↑18.5%), 전기·가스·공기공급업(↑1121개, ↑99.8%), 정보통신업(↑405개, ↑16.4%)을 중심으로 법인설립이 증가했다. 연령별대로는 40대(1만2585개), 50대(9355개), 30대(7594개) 순으로 법인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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