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오늘 바른정당과 합당 결의…13일 ‘바른미래당’ 출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봉철 기자
입력 2018-02-11 12: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2.7 mtkht@yna.co.kr/2018-02-07 11:20:44/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국민의당이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공식 결의한다.

국민의당은 앞서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케이보팅(K-voting)’ 시스템과 ARS(자동응답시스템)를 활용한 전(全)당원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중앙위에서는 우선 이동섭 선거관리위원장이 투표 결과를 보고하게 된다.

당내에서는 지난 연말 통합 추진과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연계해 진행했던 전당원투표 때의 74.6%를 넘어서는 압도적 찬성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당원투표에서 통합에 찬성하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되면 이후 중앙위에서는 ‘바른정당과의 합당 결의의 건’에 대해 표결을 한다. 이 관문을 통과하면 당내 통합 절차는 모두 마무리된다.

이후 오는 13일 바른정당과 함께 통합 전당대회 격인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치르면 국민의당은 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국민의당은 2015년 말부터 2016년 초까지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안 대표와 호남 의원들이 손을 잡고 다당제 구현 및 중도개혁 세력 결집을 내걸며 출범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