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방탄소년단 '세계를 향해 날다"···"미국 유럽 찍은 방탄소년단, 2018년 빌보드 톱 10 향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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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12-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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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2017년에 너무 꿈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고 모두 기억에 남는 일들뿐입니다.  빌보드 핫100의 톱10 그리고 빌보드 200의 1위를 차지하고 싶어요."

2017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그룹 방탄소년단이 '윙스 투어'의 파이널 공연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소감과 새해 소망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서울 고척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 THE FINAL)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8~10일 3일 동안 '윙스 투어' 파이널 콘서트를 열어왔다.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이날 오후 2시 30분 방시혁과 방탄소년단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제작자인 방시혁 대표는 "방탄소년단이 상반기에는 빌보드 수상으로, 하반기에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로 팝의 본 고장에서도 K팝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더 큰 가능성을 보게 한 것 같다"고 함께한 한해를 평가했다.

이어 그는 "지난 11월 '러브 유어셀프' 캠페인을 전개했는데 그동안 너무나 많은 일이 있어서 정말 오랜 시간이 흐른 느낌이다. 많은 분들이 방탄소년단과 이들의 음악, 케이팝의 새로운 성장 동력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까지 보낸 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 "방탄소년단의 2017년은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역동적 서사였다. 미국, 칠레, 일본, 이곳까지 이어진 40회 공연이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상반기 빌보드 수상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팬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면 AMAs는 대중성을 높이 평가하는 무대인 만큼 한국에서 만든 음악으로 팝의 본고장에서도 승산이 있다는 데 큰 가능성을 본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의 성공 시발점이 어디였는지를 묻는 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나중에 방탄소년단을 접하고 분석해주신 분들의 의견을 모아 본다면 ‘쩔어’라는 노래가 유튜브에서 리액션을 중심으로 한 유튜버들의 관심을 받게 되고 아이돌 팬들의 용어로 본다면 소위 '영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 것 같다"며 "이어 ‘불타오르네’라는 노래가 결집된 팬들의 관심이 응축됐고 ‘피땀눈물’로 인해 대중성을 확보하게 된 것 같다. 이후 빌보드라든지 미국 언론들의 관심 등이 모여 눈덩이 굴러가듯 넘어가 현재에 이르게 됐다"고 정리했다.

성공비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방시혁은 "성공을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현재로서는 그 답을 간결하게 내리기에도 어렵다. 그러나 음악의 진정성과 대중 음악이 이야기 할 수 있는 격려와 음악의 힘을 믿었기에 오늘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진실한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이야기를 했다. 과거 수많은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노력이 축적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방시혁 대표는 직접 본 현지 반응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해외 성과가 대단하다고 할 때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현지에서 보니까 내 가슴에 태극기를 자수로 받은 느낌이었다. 대단했다. 소명의식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방시혁 대표는 방탄소년단의 미국 시장 다음 플랜에 대해 "미국 시장 진출이 1회성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미국에 진출해서 영어로 된 노래를 발표하는 것은 우리가 가고자하는 것과는 다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것이 산업적 모델이 될 수 있는가라고 생각했을 때 K팝 가수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미국 회사와 계약하는 것은 이미 K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미국 시장에 아시안 가수가 데뷔하는 것이다. 그것은 K팝이 아니다"라고 단호히 이야기 했다.

이어 "우리를 사랑해주는 팬들에 대해 믿음을 갖고 있지만 좋아해주는 것을 열심히 하고 좋아하는 부분에서 '영어를 써라'는 없다. 방탄소년단만의 케이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미국 매니저들과 만나 이야기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또 그는 앞으로 K팝 고유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방시혁 대표는 'K팝 고유의 가치'에 대해 "비주얼 적으로 아름답고 음악이 총체적으로 존재하고 무대에서 멋진 음악"이라고 정의하며 "이걸 꼭 지키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 자체가 언어적인 장벽을 넘어서기 위한 수단으로써 기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K팝 고유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산업적으로 의미가 있다. 나나 멤버들이나 크게 달라진 생각이 없다. 하던 걸 열심히, 잘하자는 생각이다"면서 "다만 리믹스처럼 아티스트간에 즐겁게 작업할 수 있고 팬들에게 선물이 될 수 있다면 다른 언어 혹은 다른 문화권과 협업한 작품은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서구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춘 요소로는 '흑인 음악에 기반을 둔 음악'과 '진정성'을 꼽았다.

방시혁 대표는 "K팝은 장르적으로 낯선 음악이지만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흑인 음악을 기반으로 해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던 것 같다. 또 해외에서는 송라이터라면 자기 얘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데, 방탄소년단이 자신의 이야기를 해서 진정성을 지킨 게 진입장벽을 낮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진출 에피소드부터 밝혔다.

맏형 진은 팬클럽 아미에게 가장 먼저 감사를 표했고, 지민은 "빌보드 뮤직어워드에 갔을 때 가장 아쉬웠던 것이 무대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아쉬웠다"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는 무대를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스러웠고 한국어로 된 노래로 공연을 했다는 점과 저희 팬 분들 말고도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기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RM은 "슈가 형이 긴장을 하는 캐릭터가 아닌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는 긴장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며 "마이크가 덜덜덜 떨리더라"고 폭로했다. 슈가는 "너무 떨어서 물을 5통을 먹었던 것 같다"며 "25년 살면서 그런 모습을 내 자신도 처음 본다"고 회상했다.

방탄소년단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가장 기억남는 일에 대해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났는데, 모든 일들이 다 하나같이 기억에 남는다. 투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성적 등 모두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지민은 이날 "영광스럽게도 지난 앨범으로 빌보드 200에 7위까지 올랐었고 '마이크 드롭' 핫100 28위까지 올랐다. 빌보드 200의 1위, 빌보드 핫100의 톱10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은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스타디움 투어를 해보고싶다. 큰 목표를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발표한 방탄소년단과 스티브 아오키의 컬래버레이션 곡 '마이크 드롭'(MIC DROP)은 빌보드와 아이튠즈 송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바 있다.

정국은 "2017년은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2월 윙스투어를 시작해서 5월에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도 출연했고 최근 미국 시상식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런 모든 성과들은 팬들 덕분이다. 그래서 한 순간이 기억에 남는 것이 아니라 많은 기억들이 우리 머릿속에 남아있다. 기록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이어 2018년 목표에 대해서는 맏형 진은 "2018년에는 스타디움 투어를 해보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MC를 보던 김일중 아나운서가 "스타디움만 찾아서 공연하는 건가"라고 묻자 진은 "그것은 아니고, 여러 곳에서도 하면서 스타디움 투어를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M은 "새해에는 'Love yourself' 시리즈를 이어나갈 것 같다"며 "콘서트 3부작과 윙스 투어가 모두 끝났기 때문에 또 새로운 투어로 아미 여러분들을 찾아뵐 것 같다. 또 얼마 전에 시작한 유니세프와의 협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RM은 랩몬스터에서 RM으로 예명을 바꾼 것에 대해 "내년이면 25살이 된다. '랩몬스터'라는 이름을 말했을 때 많은 분이 '투 머치'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름을 변경하게 됐다. 은퇴할 때까지 랩몬스터로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긴 한데 너무 이름처럼 살게될까 봐 공격적으로 살게될 까봐 우려돼 여러 가지 뜻이 담긴 RM으로 개명하게 됐다"고 했다.

또 미국 토크쇼에서 자연스러운 영어를 선보인 것에 대해 "정말 시트콤 '프렌즈'만 보면 RM처럼 영어를 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사실 영어학원만 20개를 넘게 다녔다. 영어단어도 많이 외웠고 책으로는 단어만 배우면 되고 영상과 영화를 많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슈가는 "나도 프렌즈 봤지만 RM처럼 되지 않는다. RM이 언어적으로 뛰어난 사람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RM은 "전략적으로 접근하려고 하지 않으려고 한다. 책임감은 많이 갖고 있다"면서도 "저희가 하던대로 음악을 하고 싶다. 들뜨지 않고, 우리가 하던대로 음악을 할 것이다. 항상 겸손하게 가고 싶다"고 밝혔다.

슈가는 이날 "미국에서 초대를 받아 무대를 했을 때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에게 감사했다. 일정으로는 무대만 예정됐다. 팬들이 환호해주셔서 토크 시간 등이 마련된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이 자리에서 슈가는 "전 세계적인 인기가 본인들이 생각한 시점에 왔냐"는 질문에 대해 "노력한 만큼의 딱 그날이 온거 같다. 급하지도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날이 아닌가 싶다"라며 "어떤 분들은 데뷔 1~2년차인 줄 알더라. 우리는 딱 노력한 만큼 팬들이 사랑해주신 거라고 생각한다.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슈가는 미국 진출 이후 달라진 삶에 대해 "다시한번 아미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며 "일정으로 잡힌 건 아메리칸뮤직어워즈 무대 하나였다. 하지만 아미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기다리는 모습에 토크쇼 섭외가 생겼다. 팬들의 열정과 사랑 덕분에 많은 것들을 하게 됐구나 다시한번 느꼈다"고 밝혔다.

RM은 "미국 활동 이후 마인드에 변화가 생겼다. 책임감을 갖고 가되 전략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은 가급적 안하려 한다. 하지만 계속 하던대로 음악을 유지하고, 들뜨지 않고 늘 하던대로 겸손하게 가고싶다"고 설명했다.

앞서 방시혁 대표가 자신을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것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슈가는 “방시혁 PD가 자신은 프로듀서지 아버지나 사장이나 대표이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 해주셨다. 프로듀서님이라는 호칭 이외에 붙여본 적이 없다. 음악을 하는 사람이면 가장 중요한 것이 얼마나 음악 무대 팬을 사랑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신다. 그 이상 중요한 건 없다. 그런 의견을 나눈다. 음악을 열린 자세로 수용해주신다.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이 첫 단계다. 정말 멋진 프로듀서 겸 선배를 만난 것은 천운이다”라고 말했다.

RM은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싶어 하신다. 또 나이가 들면 형이라고 불러도 좋다고 하신다. 가끔 방향성이 다를 때도 있다. 저희의 정서를 토대로 앨범 콘셉트를 정하기 때문에 마찰이 많지는 않다. 계속 회사원처럼 왔다 갔다 하는 편이다. 타협점을 최대한 찾아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정국은 “이 모든 성과가 팬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한 순간이 기억에 남기보다는 멤버 7명이 머릿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올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내년이 더 기대된다. 팬들이 만족할만한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 매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회상했다.

슈가는 “저희가 더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꿈만 꿨던 공연장이라 돔에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그런 꿈이 현실이 되어서 정말 즐겁고 영광스럽다. 매 공연마다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있다. 많은 팬 분들이 큰 환호로 반겨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도 빼놓지 않고 제 머릿속에 담고 있다. 정말 즐겁고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가 느끼기에 저희가 노력한 만큼의 날이 온 것 같다. 어떤 분들은 데뷔한지 12년밖에 안된 줄 아시기도 한다. 저희가 노력을 한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우리는 그에 보답을 한 거다. 딱 적당한 날이 온 듯하다”고 그동안을 되돌아봤다.

진은 “2018년 목표는 오늘이 윙즈 투어의 마지막 날이다.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스타디움 투어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하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지민은 “지난 5월 빌보드 갔을 때 직접 무대를 선보이지 못해 아쉬웠는데 AMA에서 무대를 할 수 있어 영광스러웠다. 게다가 한국말 노래였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큰 시상식인데도 한국에서의 공연처럼 환호를 많이 받았다. 응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기록은 차트에서도 계속됐다. 최근 발표한 신곡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는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28위로 진입해 K팝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도 4위로 진입하는 등 연달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슈가는 "이 곡은 우리가 세계 투어를 다니면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발표한 선물 같은 곡이다. 그래서 기록이 갖는 의미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방탄소년단은 올해 큰 주목을 받은 것에 대해 "운이 좋았다"며 겸손해 했다. 또한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자신들이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RM은 "노력한 만큼 얻은 성과라고 생각하지만 운이 컸다. 그래서 책임감이 무겁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어 "방탄소년단의 다음 행보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올해 큰 성과를 이뤘다고 변하는 것은 없다"며 "똑같이 아이디어를 내고, 연습하고, 곡 작업하고 공연하는 등 즐기면서 똑같이 준비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약속했다.

정국은 "솔직히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 기록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들었을 때 좋아하는 음악을 계속 선보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민은 "2018년 목표는 '빌보드 차트 TOP10'에 드는 것이다. 이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연은 '윙스 투어'를 마무리하는 공연이다. 또 올해를 뜻깊게 보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공연"이라며 "데뷔했을 당시 노래부터 최근 발표한 신곡까지 선보일 것이다. 이를 위해 엄청난 장비도 준비했으니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국내 아이돌 그룹 중 최초로 탑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정점을 찍었다. 또한 ‘MIC Drop’ 리믹스 음원은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케이팝 그룹 최초로 28위에 진입하는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K팝 ‘최초’의 기록들을 쌓아가고 있다.

지난 2014년 서울 악스홀(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처음으로 콘서트를 개최했던 방탄소년단은 일본, 도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을 비롯해 호주, 미국, 멕시코, 브라질, 칠레, 인도네시아, 마카오 등을 돌며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이 이번에 개최하는 세 번째 시리즈 공연은 지난 2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시작했다. 이후 칠레, 브라질,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일본, 대만을 거쳐 다시 한국에서 마지막을 장식한다. 공연은 지난 8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시작됐으며 10일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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