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아이코스 광풍, 5개월 간 5000만갑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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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7-11-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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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아이코스 광풍이 매섭다. 11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필립모리스가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히츠'가 9월까지 5개월 동안 5000만갑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금액만 2150억원이며, 이달 판매량 기준으로 국내 담배시장의 6% 점유율을 차지한다.

담배 회사들은 연이어 궐련형 담배를 출시하며, 시장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아이코스가 돌풍을 일으키자 세계 1위 담배 회사인 BAT(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는 지난 9월 궐련형 담배 '글로(GLO)'를 출시했고, 국내 회사인 KT&G는 오는 20일부터 '릴(lil)'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국회는 지난 9일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개별소비세를 갑당 126원에서 일반 담배의 90% 수준인 529원으로 올리는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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