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훈yunright@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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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분기 징크스’ 없다…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 ‘솔솔’ LG전자가 매년 4분기에 겪던 영업실적 부진 문제를 딛고, 올해는 내실있는 실적을 낸다는 각오다.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고,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어 올해는 뒷심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4분기 LG전자의 예상 영업이익은 5061억원이다. 이는 작년 동기(1018억원) 대비 약 397%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실적까지 선방한다면, LG전자는 사상 처음 연간 3조원 영업이익을 달성하게 된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LG전자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4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950억원 수준이다. … 2020-10-15 18: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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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매직, 화성공장 증설 결정...IPO 앞두고 몸집 늘린다 류권주 대표.[사진=SK매직] SK매직이 코로나19 사태에도 가전 판매가 급증하면서 화성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는 SK매직은 화성 공장 내 증설을 통해 안정적으로 생산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등을 만드는 화성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관련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급 맞추기가 힘들 정도로 주문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SK매직은 1985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효행로에 3만여평(약 9만9174㎡) 규모로 세워진 화성공장을 … 2020-10-14 10: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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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7일간 유럽출장서 복귀…"EUV 협력방안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간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 출장을 마치고 복귀했다. 5개월 만에 글로벌 현장경영에 시동을 건 이 부회장은 반도체 장비 협력사인 네덜란드 ASML 등을 만났다. 이 부회장은 14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을 통해 귀국했다. 코트 차림에 마스크와 장갑으로 무장한 이 부회장은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등과 함께 돌아왔다. 이 부회장이 방문한 네덜란드는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를 해제한 국가로 기업인 신속통로 합의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를 면제받는다. 이 부회장은 이날 EUV … 2020-10-14 1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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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케스코와 해상풍력 기술 협약...구자엽 ‘비전2030’ 한걸음 LS전선이 정부의 뉴딜정책에 발맞춰 해상풍력 발전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해저케이블 분야 강자인 LS전선은 한국전기안전공사(케스코)와 기술협약을 체결해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신규 수주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케이블 솔루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비전2030’과도 맥을 같이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오는 16일께 케스코와 해상풍력 기술 관련 협약을 체결한다. 양사는 해상풍력 기술지원센터 운영협력과 기술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준비 중이다. LS전선… 2020-10-14 07: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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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4분기 격전예고] 가성비로 한국 시장 공략하는 샤오미 스마트 가전 기업 샤오미(小米)가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 소형가전 시장을 공략 중이다. 홍미노트와 미 밴드 등 스마트기기와 멸균 가습기와 전기포트 등 등 소형 가전을 연이어 내놓으며 국내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미 스마트 멸균 가습기'를 지난 13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 스마트 멸균 가습기는 초음파 가습기로 시간당 최대 300mL의 시원한 미스트를 실내로 지속해서 확산시키며, 내장된 UV-C 조명은 온종일 깨끗하고 위생적인 물을 제공한다. 4.5L 대형 물탱크를 탑재해 12~15시… 2020-10-14 0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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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4분기 격전예고] 큐브 냉장고, 식기세척기 신제품 잇달아 출시 '달아오르는 가전시장'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계가 신제품을 연이어 공개하며 4분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3분기 펜트업(Pent up·억눌린) 수요로 호실적을 기록한 업계는 4분기 전망도 밝게 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와인, 맥주, 화장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소형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큐브'를 이달 중 출시한다. 큐브는 5~18도까지 보관 품목에 최적화된 온도 설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내부 수납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큐브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 2020-10-14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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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IDC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서 DT 부문 수상 등 3관왕 SK하이닉스가 ‘IDC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어워드 2020’에서 총 10개 부문 중 3개 부문의 한국 수상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IDC DX 어워드는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고 뉴노멀 시대를 준비한 기업이 수상사로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대상격인 ‘디지털 트랜스포머’ 부문을 반도체 업계 최초로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운영모델 마스터’, ‘인재운용’ 부문 등 총 10개 중 3개 부문에… 2020-10-13 10: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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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3Q 영업익 51억…베트남 전력 매출 재개 LS전선아시아가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하반기 재성장의 신호탄을 쐈다. LS전선아시아는 13일 올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증가한 1459억원, 영업이익은 827%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잠정 발표했다. 최근 발표된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향후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3분기 실적 반등의 주요 원인은 베트남 시장의 전력 프로젝트 재 가동으로 인한 배전(중∙저압) 부문과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의 통신(광케이블∙UTP) 부문의 수익성 회복으로 관측된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4,5 월 중 정… 2020-10-13 1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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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시대 저문다…삼성·LG도 ‘라방’ 적응 완료 전자업계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라이브 방송(라방)’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고객의 감소에 따라 LG전자와 삼성전자는 각각 베스트샵과 디지털프라자를 대체하기 위한 온라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오는 15일 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사의 식기세척기 론칭 라이브 행사를 진행한다. 식기세척기를 비롯한 스팀 가전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이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다. 라방은 기존 온라인 쇼핑 사이트와 달리 댓글을 달면서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고, … 2020-10-13 07: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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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자업계, 4분기도 '상승 무드' 3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전자업계가 4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4분기 '블랙프라이데이' 수요와 화웨이 반사이익 등으로 인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작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9조6300억원으로 내놓고 있다. 다만 이는 3분기 실적 발표 전의 전망으로, 4분기도 1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3분기 실적 개선을 주도했던 IT·모바일(IM) 부문은 5세대 이동통신… 2020-10-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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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명실상부 시총 2위 굳건...새로운 스토리 쓰자"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회사 창립 37주년을 맞아, 혁신을 통해 새로운 스토리를 써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8일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창립 37주년 기념사를 보냈다. 이 사장은 지난 37년 역사에 대해 "SK하이닉스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서 시가총액 2위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며 "채권단 관리 아래 피나는 노력과 인내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치킨 게임의 파고를 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연달아 달성하는 달콤한 열매를 맛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 가동된 M15와 C2F는 SK하이닉스의 젊은… 2020-10-08 17: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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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Q 9590억 영업익...'역대 최고 3분기'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이 무색할만큼 호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TV를 비롯해 의류청정기, 세탁기, 냉장고 등 전반적인 LG전자 가전의 매출이 상승했다. LG전자는 8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LG이노텍을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 16조9196억원의 매출과 95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8%와 22.7% 증가했다. HE(TV)와 H&A(가전) 부문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온라인 채널을 통… 2020-10-08 15: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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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스마트폰이 이끈 3Q, 삼성전자 영업익 12조원...8분기 만에 최대실적 삼성전자가 2018년 3분기 이후 8분기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가전과 스마트폰 소비가 급증하면서 영업익 1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6.5% 증가한 66조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 상승한 12조3000억원이라고 8일 밝혔다. 전 사업부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큰폭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익 10조원을 돌파한 것은 반도체 호황기인 지난 2018년 4분기(10조8000억원) 이후 7분기 만이며, 12조원의 영업익은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 이후 8분기 만의 최대 실… 2020-10-08 08: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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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마트TV 선두 탈환 목표…삼성, 첸나이 공장 재가동 ‘담금질’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TV 시장 선두 탈환을 위해 2년 만에 직접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상품 불매 운동이 벌어지는 인도 시장에서 직접 생산을 통해 중국 업체에 밀린 점유율을 다시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첸나이 TV 공장을 2년 만에 재가동할 준비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인도 정부가 2018년 10월, TV의 주요 부품에 관한 관세를 인상하면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첸나이 공장 물량은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 하이테크파크로 이전된 바 있다. 이번 삼성전자의 직접 생산은 인도 정부가 추진하… 2020-10-08 07: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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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다낭에 '전장 R&D 센터' 건립 추진 LG전자가 베트남 다낭에 신규 연구개발(R&D)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LG전자 하노이 전장사업(VS) R&D 센터의 서브 개념의 R&D 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법인은 지난 6일(현지시간) 다낭시 투자진흥청(IPA)과 전장 사업 관련 연구·개발(R&D)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LG전자는 MOU 체결 따라 다낭에 R&D센터를 세우고 전장 분야의 연구를 진행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7월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만나서 R&D 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다낭 투자진흥청과 MOU는 그… 2020-10-07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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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한미ADM 수출성장자금 지원...‘기업시민’ 실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팬데믹 사태로 어려움에 빠진 국내 강소 부품사를 지원하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수출입은행과 협력해 자동차 경량화용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하는 강소 부품사 한미ADM에 10억원의 수출성장자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금 지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5월 수출입은행, 서울보증보험과 강소 부품사의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맺은 ‘신(新) 금융지원 상생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실천한 것이다. 지원 자금은 한미ADM의 해외 수출 및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해 … 2020-10-07 13: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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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반등 시그널에 삼성·SK하이닉스 안도...화웨이發 공백 없다 D램 반도체 고정가격이 화웨이 제재에도 불구하고, 하락을 끝내고 저점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데이터센터 수요 둔화에 하락 추세의 서버용 D램 가격도 4분기 이후 신규 주문이 나오면서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사업도 화웨이발(發) 타격이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7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8G(기가비트) 용량의 DDR4 표준 D램 현물가격은 2.95달러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이다. D램 현물가는 지난 8월 24일 2.52달러로 연저점을 기록한 이후 미국의 화웨… 2020-10-07 09: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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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메모리, 한 분기 만에 4조원 회복...매출 비중도 20%대로 ‘점프’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분기 4조원을 한 분기 만에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모메리 사업의 양대 축인 파운드리(위탁생산)와 시스템LSI 부문의 성장세가 본격화하며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 매출 비중도 지난 분기 19.9%에서 20%대로 다시 올라섰다. 2030년까지 비메모리 분야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반도체 비전 2030’이 다시 힘을 받는 모습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비메모리 사업부의 3분기 매출액은 약 4조7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통상 비메모리 사업부의 실적은 따… 2020-10-06 13:3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