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박열' 이준익 감독 "민진웅, '작은 유해진' 같아…김준환은 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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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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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기울이는 이준익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이준익 감독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박열' 언론 시사간담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2017.6.13 scape@yna.co.kr/2017-06-13 16:41:12/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이준익 감독이 배우 민진웅, 김준환을 칭찬했다.

6월 13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제작 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민진웅은 ‘불령사’의 주요 멤버 아나키스트 홍진유 역할을 맡았다.

이준익 감독은 “민진웅은 오디션을 통해 뽑았다. 전작 ‘동주’에서 밸런스를 잡는 것에 큰 몫을 했다. 이번에도 예상대로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불령선인 맏형 격으로 캐스팅 했다. 조선인이 가진 풍자, 해학, 천진성 등을 잘 표현해줬다. 유쾌하게 등장인물들을 아우르는 연기는 민진웅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마치 ‘작은 유해진’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를 심문하는 예심 판사(검사) 다테마스 가이세이 역을 맡은 김준환에 대해 “이 영화를 위해 오디션 보고 뽑았다. 일본말도 잘하고 연기도 잘했다. 이 영화를 기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박열’은 2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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