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핀란드 독립 100주년 맞이 새 기내식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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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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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애로 보토넨 100주년 메튜 스튜[사진=핀에어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핀에어가 핀란드 독립 100주년을 맞이해 애로 보토넨셰프, 핀란드 식문화개선위원회, 투르쿠 지역의 시그나이어스 초등학교와 손잡고 3가지 기내식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애로 보토넨 셰프는 지난 1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적인 요리대회 보퀴즈 도르에서 6위를 차지한 핀란드 대표셰프다. 애로 보토넨은 올해 10월 4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헬싱키에서 출발하는 모든 장거리 비즈니스 승객들에게 발트해산 청어, 사슴고기 등 노르딕 감성이 담긴 메뉴를 선보인다.

핀란드 식문화개선위원회는 ‘핀란드 100주년’ 기념메뉴로 헬싱키에 도착하는 장거리 비즈니스 승객에게 무지개 송어,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스튜 등이 포함되어 있는 메뉴를 제공한다.

7월 5일부터 2018년 1월 9일까지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모든 이코노미석 고객은 투르쿠 지역 시그나이어스 초등학교 학생들이 선정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학생들은 감자와 미트볼 등 핀란드인이 즐기는 전통 음식과 마카로니 및 고기찜을 선택했다.

핀에어 기내서비스를 총괄하고있는 마릿 케라넨은 “핀란드 식문화개선위원회와의 협업 프로젝트에서 가장 큰 목표는 핀에어 탑승객에게 핀란드의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것”이라며 “핀란드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급식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기내 서비스로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핀란드 식문화개선위원회 상임이사인 세이야 쿠룬마키는 “핀에어와의 협업에 참여해 핀란드의 학교 급식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핀란드는 세계 최초로 1943년 무상 급식을 단행했다. 이후, 핀란드 학교 급식은 다양해졌으며 현재도 단순한 점심 식사가 아닌 교육적 수단의 일환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핀에어는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장거리 노선 기내식으로 호밀빵과 카렐리야식 파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가지 음식은 핀란드의 100주년을 기념해 국민 음식을 선정하기 위한 공개 여론 조사에서 참가자 5만 명이 선정한 상위 3대 음식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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