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외인·기관 쌍끌이에 코스피 소폭 상승… 2172.72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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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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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2포인트(0.20%) 오른 2172.72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28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8억원, 235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88% 올랐고, 전기가스업도 2.68% 상승했다. 이어 운수창고(1.48%), 유통업(1.45%), 보험(1.17%), 금융업(1.14%), 서비스업(1.06%)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기전자가 -1.09%를 기록했고, 의료정밀도 -1.04%를 보이며 약세를 나타냈다. 이어 의약품(-0.64%), 운수장비(-0.59%), 섬유의복(-0.57%), 제조업(-0.5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1.55%(3만3000원) 하락하며 210만원이 무너진 20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현대차가 2.94% 하락한 1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0.41%, -0.90%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과 네이버는 각각 3.28%, 1.77% 상승했고, 삼성물산과 포스코도 2.61%, 0.18% 올랐다.

종목별로는 조선주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추가 지원 소식에 상승했다. 현대중공업이 2.01% 올랐으며 삼성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각각 3.43%, 7.31% 뛰었다.

또 대성산업이 만기 전 회사채 1000억원을 조기상환한다는 소식에 26% 이상 올랐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주력 제품인 굴삭기 판매 호조와 자회사 두산밥캣의 북미시장 진출 기대감에 3% 이상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2.04포인트(-0.34%) 내린 605.53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62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7억원, 29억원을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CJ E&M이 넷마블게임즈 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3.7% 오르며 6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안랩도 13.65%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과 카카오는 -1.56%, -0.81%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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