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7대 분야 24개 프로젝트 대선공약 반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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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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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이 14일 제19대 대선 광주지역공약 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광주시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와 각 정당에 공약으로 제시할 '친환경자동차·에너지 선도도시 조성' 등 7개 분야 24개 과제를 14일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반영 활동에 돌입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대 분야 24개 프로젝트 총사업비 43조6878억원 규모의 제19 대통령 선거에 대비한 공약 과제를 발표했다.

확정된 프로젝트에는 ▲친환경자동차·에너지 선도도시 구축 사업 5조860억원 ▲4차 산업혁명시대 신성장산업 중심도시 조성 등 5개 프로젝트 6조6400억원 ▲45억 아시아인이 찾는 문화예술 창의도시 조성 등 4개 프로젝트 6조9912억원이다.

▲지역통합과 통일시대 거점도시 조성 등 3개 프로젝트 17조6134억원 ▲사람 중심의 휴먼시티 인프라 구축 사업 등 3개 사업 3275억원 ▲5·18민주화운동 진실규명 및 정신계승 사업, 기술융합 4차 산업혁명 메카조성 7700억원 등 광주·전남 공동 공약 과제 7개 프로젝트 7조297억원이 포함됐다.

시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조기 대선으로 치뤄질거라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토론과 전문가 협의, 시민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통해 대선공약을 다듬어 왔다.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광주의 미래 천년을 준비한다는 자세로 장기적으로 지역발전 잠재력을 확충하는데 역점을 두고, 파급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선별했다.

대선공약 과제들이 확정됨에 따라 시는 이들 과제가 각 정당 및 대선 후보자들의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당 및 후보자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과제별 주요내용을 설명하는 '공약 세일즈' 활동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지역 출신 국회의원 및 각 정당 광주시당, 광주시의회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 가능한 많은 프로젝트들이 대통령 후보자 공약사항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후보들은 절박한 광주시민들의 바람에 응답해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보여 주시기 바란다"며 "진정성 있고 구체적인 고민을 해 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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