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강원도사회적경제 제품 판매와 신사업 발굴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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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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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경제제품 직거래장터를 개설과 올림픽기간 강릉역, 진부역 등 임시판매장 설치 추진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이 코레일유통(주)의 유통망을 통해 수도권과 강원도 주요 역사에서 판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5일 강원도와 코레일유통(주)은 강원도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1차생산품, 가공품 등의 판로확대와 강원도 내 신사업발굴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최문순 지사는 “2012년 ITX 청춘열차 개통 이후 춘천지역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연간 유동인구가 1000만 이상이 된다”며, 강원도 사회적기업 제품이 용산역, 청량리역, 춘천역, 남춘역에 들어가게 되면 제품의 판로확대와 함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품, 가공품, 공예품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철도역사 내 전문매장을 신설하고 부가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철도역사 주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장을 공동개발하고 물류 및 마케팅 공동사업개발과 비즈니스 교류, 정보공유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코레일유통이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참여하는 방안 마련과 강원도 내 신사업 발굴, 유통망 확충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유제복 코레일유통 대표는 강원도의 청정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생산제품의 판로확대와 강원도 내 신사업 발굴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양 기관의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지난 2004년 개통된 KTX의 현재 이용객 수가 5억명을 돌파했다면서 이미 철도역사 중심의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전망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 등 주요 역사 내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제품의 판매장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올림픽기간 중에는 강릉역, 진부역 등에 임시판매장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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