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올림픽 축구 한국 독일전, 6골짜리 스릴러” [올림픽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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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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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골을 넣은 후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예선 한국-독일전 경기에 ‘6골 짜리 스릴러물이었다’고 평가했다.

신태용 감독의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C조 2차전에서 독일과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황희찬(20, 잘츠부르크)이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한국은 독일에 연속으로 2실점하며 역전 당했다. 하지만 올림픽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이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42분 석현준(25, 포르투)이 역전골로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독일의 세르주 나브리에게 후반 종료 직전 프리킥 골을 얻어 맞으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과 독일의 3-3 무승부 경기에 국제축구연맹(FIFA)은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FIFA는 경기 직후 '한국과 독일이 6골 짜리 한편의 스릴러물의 재미를 제공했다"는 코멘트와 함께 경기 내용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FIFA는 독일과 피지전, 한국과 멕시코전을 언급하며, 조별 예선 최종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 멕시코의 마지막 조별 예선 경기는 오는 11일(한국 시간) 새벽 4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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