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복지사각지대 해소 다양한 시책 '성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7-26 13: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우체국 희망복지 사업, 5K 운동, 희망 우체통 사업 추진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시책들이 성과를 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북구청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시책들이 성과를 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지원을 위해 ▲우체국 희망복지 사업 ▲5K 운동 ▲희망 우체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각종 공적지원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위기가정을 우리 이웃이 함께 찾고 도와주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우리 지역 복지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는 지역 공동체 정신의 발로에서 추진하게 됐다.

‘우체국 희망복지 사업’은 우체국 집배원이 가가호호 가정을 방문하면서 위기가정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본격 추진해, 4개월간 61세대의 위기가정을 발굴했고, 이중 5세대에 700여만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나머지 세대도 사실 확인 후 지원할 계획이다.

상시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관내 27개 동주민센터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추진하고 있는 ‘5K 운동’도 사랑의 온도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

상반기까지 6300여만원의 기금이 모아졌고, 이런 추세라면 올 한해 모금액이 1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모금된 기금은 각 동별 지역 실정에 맞게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하게 된다.

6월부터 문화동, 일곡동, 건국동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희망 우체통’에는 7월 현재까지 6건의 위기가정 안타까운 사연이 접수돼 총 1100여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공적지원의 한계를 넘어선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촘촘한 민간 지원망 구축이 절실하다”며 “이번 사업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1번지 북구 실현에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