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공어초 시설 등 조성으로 황금어장 지킨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28 16: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는 지구 온난화와 간척 매립 등 해양 환경이 날로 악화됨에 따라 올해 84억원을 투입해 인공어초ㆍ종묘 방류 등 수산자원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인공어초 시설 사업은 56억원을 들여 도내 400ha의 연안 해역에 어초 제작 및 투하로 유용 수산 동식물이 서식하기 좋은 새로운 어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1971년부터 지난해까지 40여년간 4만4458ha를 조성, 수산생물의 산란장과 서식지로 만들었다.

그 결과 일반 어장에 비해 3배 이상의 어획 효과를 내고 있다.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28억원을 투입해 내수면을 포함한 목포시 등 13개 시군의 해수면에 우량 수산종묘 2100만 마리를 5월부터 10월 말까지 방류하게 된다.

지난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26년간 454억원을 투입, 전복, 해삼, 감성돔, 뱀장어, 붕어 등 5억6000만 마리를 방류했다.

박상욱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전남은 바다 면적이 2만6450㎢로 육지 면적의 2.2배에 달하고, 해안선이 6475㎞로 전국의 46%를 차지하고 있다"며 "인공어초 시설, 종묘 방류 확대는 물론 바다 숲 조성 등 자원 조성분야에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