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오는 11~12일 방송 콘텐츠 쇼케이스 및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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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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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1∼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방송 콘텐츠 쇼케이스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11일 열리는 ‘한-아세안 방송 콘텐츠 쇼케이스’에는 라오스 TNL, 미얀마 MRTV, 베트남 VTV 등 아세안 국가별 주요 방송사의 우수 방송 콘텐츠 50여편과 KBS, MBC, SBS 등 국내 방송사의 우수 콘텐츠 80여편이 이틀 간 소개된다.

쇼케이스 개막식에는 최성준 위원장 등 방통위원들을 비롯해 방송사업자 및 통신사업자 대표와 케이블TV방송협회장, 아세안 방송사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세안 각국의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국내 거주 아세안 유학생 등도 함께 한다.

방통위는 아세안 10개국의 특징을 살린 국가관을 마련해 각국의 방송 콘텐츠와 문화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관과 신기술 시연관에서는 실시간 방송 콘텐츠를 모바일폰에 연동하는 서비스와 최신형 커브드 초고화질(UHD)TV 서비스 등이 아세안 방송 관계자들에게 소개된다.

한-아세안 방송 콘퍼런스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미디어 전문가, 콘텐츠 담당자, 학계 및 정책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방송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11일에는 ‘한-아세안 방송제도와 시장현황’을 주제로 각국의 방송 정책 및 시장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권호영 한국콘텐츠진흥원 박사가 발제하고 아세안 10개국 참석자가 자국의 방송시장 현황을 발표한다.

12일에는 ‘한-아세안 방송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이문행 수원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발제한다. 이 세션에서는 구제적인 방송 분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아세안 국가간 방송 분야의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방송 프로그램 공동제작, 콘텐츠·방송인력·정책 교류, UHD 등 신기술 분야 협력 등을 통해 교류협력 분야의 폭이 넓어지고 좀 더 선명해졌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10개국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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