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만에 단식 중단 정청래 "후속기사 확인 안 하고 쓴 기자도 처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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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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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24일 만에 단식 중단[사진=정청래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24일 만에 단식 중단한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허위사실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15일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후속 기사들 똑바로 써라!>제가 금연구역(금연구역 아님, 서울시 증빙자료 받음)에서 흡연했다는 허위사실 유포에 사법 조치하겠다고 하니 한참이나 동떨어진 건물에 붙은 '금연구역' 핑계 대며 모면하려 안간힘. 확인 않고 후속 기사 쓴 기자들도 처벌하겠음"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11일 정청래 의원이 서울 광화문광장 부근 커피숍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진을 올리며 '금연구역에서 정청래 의원이 흡연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정청래 의원은 "<경찰에 고소합니다> 모 언론사 기자가 제가 금연구역에서 흡연했다고 허위보도. 그러나 그 장소는 금연구역이 아님(서울시로부터 증빙자료 받음). 그날 오전 7시 15분 차 안에서 KBS 라디오 '홍지명입니다' 인터뷰 중 허위사실 유포자 전원 고발조치"라는 글로 허위사실 보도에 분노했다.

한편, 지난달 22일부터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해 단식에 들어갔던 정청래 의원은 24일 만인 15일 단식 중단을 선언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책임지고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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