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교통사고 은비 숨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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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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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성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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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디스 코드' 교통사고 은비 숨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일 오전 1시 23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멤버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에 따르면 전날 저녁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가량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후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고은비가 숨졌으며, 다른 멤버 리세는 중태, 소정은 부상을 입어 입원 치료 중이다. 주니, 애슐리 등 다른 멤버 2명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부상이 경미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멤버 5명 중 고은비씨(22)가 숨졌다.
다른 멤버 4명 중 이소정(21), 권리세씨(23) 등 2명은 중상, 나머지 멤버 2명과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전사 하사 2명, 증평서 포로체험 훈련 중 질식사

2일 오후 11시께 충북 증평군에 있는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특수전 훈련 중 하사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사고 직후 청주시내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숨진 부대원 이모(23) 하사와 조모(21) 하사는 영안실에 안치됐으며, 부상한 전모(23) 하사는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은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 수 없으나 질식사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전사는 "부상당한 대원은 회복중이며, 폭발이나 총기 사고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 부대 관계자는 "포로체험 훈련 가운데 하나인 비닐 등 밀폐 용기를 쓴 채 포로 결박 훈련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훈련은 전쟁 중 적군에 포로로 붙잡혔을 경우 고문 등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본회의서 '송광호 체포동의안' 표결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철도 부품 제작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다.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은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경과 이후 72시간 이내'에 체포동의안을 무기명 표결처리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표결이 이뤄지게 됐다.
재적의원 과반수 참석에 출석 의원 과반수가 참석하면 체포동의안은 가결된다.
아울러 국회는 권순일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세계경제포럼 한국 국가경쟁력 26위… 10년 만에 최저

세계경제포럼(WEF)의 2014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의 종합순위가 지난해보다 1단계 낮은 26위를 기록했다.
특히 은행 건전성 순위는 거의 꼴찌 수준으로 추락했고 기업경영윤리도 하위권으로 크게 밀렸다.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세월호 사고 등이 한국의 경쟁력 곳곳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WEF는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144개국 중 26위로 지난해보다 1단계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WEF 평가 기준으로 2004년 29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울 지방세 고액체납자 458명 외제차 505대 보유

1천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한 서울시 고액 체납자들이 세금은 내지 않으면서 벤츠 등 고급 외제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말 기준 서울시내 1천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는 458명으로 모두 486억 7천884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액체납자인 이들은 모두 1인당 1대 이상의 외제차를 보유하고 있고, 이들이 보유한 외제차는 총 505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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