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2분기 어닝쇼크에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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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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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현대중공업이 2분기 어닝쇼크(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에 52주 신저가로 떨어졌다.

30일 오전 9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보다 1만6500원(9.79%) 내린 1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조103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8115억원으로 2.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6166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이날 현대중공업을 분석하는 증권사들은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줄줄이 낮춰잡았다. 우리투자증권, 대신증권, KB투자증권이 여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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