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 청와대 상경 논의에 사복경찰들 제지 '논란'(종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20 00: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진도 실내 체육관에 모여 있는 실종자 가족들


아주경제 박성대(진도)·김현철 기자 = 전남 진도 실내 체육관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이 정부 책임자들의 무책임한 태도에 분개해 청와대로 항의 방문을 하려고 하자 사복 경찰이 막아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서는 19일 오후 11시 30분께 ‘청와대 방문’이 논의됐다.

일부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 책임자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사고 수습에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자 단상에 올라 청와대로 가자고 제안하면서 신청자를 모집했다.

이에 현장에 배치된 서울13 기동대가 제지하면서 비난이 터져 나오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차편이 마련되는 대로 청와대로 향할 예정이다. 예상 인원은 10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