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4세의 실화영화 '하나안' KU시네마트랩서 장기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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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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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실화영화 '하나안'(감독 박루슬란)이 잔잔한 반향을 이어가며 KU시네마트랩에서 내년 4월까지 장기상영한다.

지난 10월 11일 개봉한 '하나안'은 고려인 4세 박루슬란 감독의 데뷔작으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신인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주목받았다.

'하나안'을 장기상영하는 KU시네마트랩은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미디어관 4층에 위치한 예술영화전용극장으로 올해 초에 개관해 강북지역 예술영화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나안'은 내년 4월까지 매주 1회씩 상영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배경으로 범죄와 마약을 둘러싼 네 친구의 우정과 엇갈린 운명을 그린 '하나안'은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모습과, 자신과 친구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특히 주인공 스타쓰를 연기한 스타니슬라브 장은 실제 경찰이었으나 부패한 경찰사회에 환멸을 느껴 경찰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건너와 '영화같은 삶'을 살고 있다. 하나안은 '약속의 땅'이라는 뜻이다. 러닝타임 88분, 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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