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생성형 AI로 국내 산업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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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4-04-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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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기술이 조직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필수 사업 요소로 급부상했다.

    배달플랫폼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상황에 맞는 메뉴를 제안하는 '메뉴 뚝딱AI'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융합 사고력 기업 크레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AI 솔루션을 통해 자동으로 과제를 평가하고 개인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 학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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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생성형 AI로 다양한 국내 산업의 고객 서비스 혁신과 사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생성형 AI로 다양한 국내 산업의 고객 서비스 혁신과 사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AI) 기술이 조직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필수 사업 요소로 급부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생성형 AI로 다양한 국내 산업의 고객 서비스 혁신과 사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2일 MS가 글로벌 조사기관 IDC에 의뢰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2100곳의 회사 중 71%가 이미 AI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1년 2개월 만에 AI 투자에 대한 수익을 실현했다.
 
MS는 자사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업에 공급하는 중이다. 이는 향상된 컴플라이언스(내부통제), 데이터 보안 강화, 확장성, 책임 있는 AI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에서 1만8000곳 이상의 조직과 포춘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사용하며 AI 전환을 가속화 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의 도입 사례도 늘고 있다.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애저 오픈AI 서비스와 프로비전드 스루풋(PTU)을 도입해 이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사용자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뤼튼 서비스의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NPS 점수가 30% 이상 향상됐다.
 
크래프톤의 AI 전문 스튜디오인 렐루게임즈도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도입해 새로운 게임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오는 6월 출시를 앞둔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은 이용자가 용의자와 대화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게임이다. 이용자의 자유도를 높여 실제와 유사한 현실감 있는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렐루게임즈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초거대언어모델(LLM)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70% 이상 사용하고 있다.
 
LG전자의 생활가전(H&A) 본부는 생성형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찾다(CHATDA)를 도입해 고객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이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과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 데이터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한다. 자연어 처리 기능으로 현업의 분석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정밀하게 선별하고, 이를 기반으로 분석 코드를 자동 생성·실행한다. 이를 통해 법무검토, 데이터 탐색, 가공 분석 등에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5일에서 30분으로 단축돼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배달플랫폼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상황에 맞는 메뉴를 제안하는 ‘메뉴 뚝딱AI’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융합 사고력 기업 크레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AI 솔루션을 통해 자동으로 과제를 평가하고 개인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 학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이 과정에서 평균 3.5일이 걸렸던 과제 채점 시간이 7초로 단축됐고, 운영 비용도 약 85%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AI 기술은 한국의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MS는 국내 기업들이 AI를 통해 업무 절차를 혁신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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